상대는 동갑 여자고 서로 알게 된 지는 이제 3주.
매일 연락 중이고 전화는 항상 상대가 먼저 걸어
한 번 통화하면 대화 잘 맞아서 거의 무조건 밤새 통화
지금까지는 주1회 간격으로 1대1로 만나는 중이고
오늘은 젤 추운 날이었는데도 만나서 다른 지역 가고 다시 동네로 와서 또 놀고 거의 하루종일 같이 있었어
근데 문제는 애초에 소개팅도 아닌 서로 친구 시작이었고 그래서 뭐 대화가 썸처럼 달달하고 이런 건 아직 아니야
그래서 뭔가 상대가 그저 날 편하기만 한 친구로만 생각하나 싶어서 아직 잘 모르겠더라고.. (난 당연히 이성적 호감이 어느 순간부터 생김. 근데 나도 성격이 막 적극적으로 티내거나 표현을 못 하다보니..)
그래도 이 글만 봤을 때는 결코 포기를 할 건 전혀 없지?
적당히 티도 내고 자주 더 만나고 하면 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