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남친/남편 그렇게 별로야....?

난 창원사는데 

초중고학교 애들 절반은 아버지가 창원공단에서 생산직으로 일하셨거든..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삼성테크윈 한화테크윈 LG전자 현대위아 같은) 우리 아빠는 아니지만

근데 다들 진짜 안정적이고 좋은 집 살고 회사 복지도 좋아서 주기적으로 회사 축제나 어학연수 애들 불러줘서 가고

풍족하게 공부해서 대부분 대학도 좋은 곳 갔는데.. 

커뮤 반응보면 항상 최악이래서 궁금하다

[익인2]

최악은 아닌데 가치관의 차이인거같아 생산직은 잘 벌고 안정적인 사람인 거 잘 아는데 나는 나랑 비슷한 성장환경이었으면 좋겠어서 그런 부분이 다른거지 뭐

[익인3]

난 ㄱㅊ아 애 낳을 생각도 없어서 출퇴근 시간 유동적인 것도 상관 없음 주변에 생산직 꽤 있는데 대기업 생산직 진짜 개잘벌더라

[익인4]

생산직 무ㅕ어땨서

[익인5]

돈ㅇㅣ 최고

[익인6]

창원익 반갑다 ㅎㅎ 나도 생산직 좋게 보는데 근데 그 논리구조나 사고회로 같은 거에서 한번씩 아... 하는 경우가 있는 경우가 좀 있기는 해.

그렇다고 대졸 사무직은 무조건 그런 사람이 없냐? 그런 건 아니지만 확률의 문제라고 생각함

[글쓴이]

그러게 나도 소개 받아보거나 한 적은 없는데 대화에서 느껴지는게 있을 수도 있겠다..
나두 창원익 너무 반가워ㅋㅋㅋ

[익인8]

배우자가 유일하게 직접 고를 수 있는 가족이니 깐깐하게 골라서 그런거같음.. 가치관/성장배경 비슷한 사람 만나고 싶은 욕심이지 뭐.. 난 배우자빼고 가족(자녀,부모님)이생산직인건 괜찮아 가정을 위해서 책임감 가지고 일하고, 사회에서 1인분 다하고, 돈도 잘벌고 자랑스러울것같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