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꾸 돈생기면 안사도 되는 몇십만원 짜리 물건을 갑자기 삼..
2. 3년 전 연애할 시절 집착당하고 잠수이별 당했는데 이거때문에 나색기가 친구들과 일본여행가는거 생각도 안나고 알바도 못나가면서 식음전폐하면서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비행기값 카드결제 하루전에 못낼것같아서 그때 말했다가 손절당했어
(아직도 그 친구들에게 미안함....잠수 당하기 직전에 너무충격적인 일이 있는 다음에 잠수이별 당한거라 어디 말하지도 못하고 멘탈이 너무 힘들었어 아직도 이때 일들 생각하면 심장 두근거려)
3. 물건을 너무 잘 잃어버림..
ex)기사실기시험 보러갔다가 숙소에 아이패드 두고와서 택배로 받음, 얼마 전 택시에 폰두고 내려서 기사아저씨 다시 옴, 맨날 하고 다니는 목도리 자꾸 의자에 두고갈라해서 남자친구가 챙겨줌
4. 대화의 주제가 끊임없이 바뀌어서 대화하기 힘들다고 친한언니가 종종 말함
5. 공부하기싫어서 방정리하다 갑자기 옛날일기나 편지 발견하고 1시간 넘게 읽어보고 사진찍어놓음
6. 시간관리 진짜못함 계산이 안돼그냥 자꾸 2~3분씩 늦게돼서 그냥 택시타게됨.. 알바 일주일 2번에 두 번 다 택시타고 갈 정도 모든 시험도 벼락치기
7. 뭐 보고 따라적는것도 한 두개씩 틀리게 적더라 하
8. 조심한다했는데 자꾸 머리위에있는 소화전같은거에 머리박거나 부딪힌적이 많음
9. 지금도 갑자기 관심도 없던 인터스텔라 파도장면에 꽂혀서 1시간넘게 그것만 보다가 갑자기 나 ADHD인가? 하고 이 글 올리는중
10. 오늘 컴활 실기 2시간짜리 영상 6시간동안 봄ㅋㅋ..
솔직히 아는언니가 진심으로 ADHD같으니까 병원가는게 좋을 것 같다했는데 좀 심한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취직하고나서도 문제될까봐 걱정돼...... 나정도면 가서 검사해도 돈 안아깝겠지?.. 계속 부정하다가 적어놓고보니까 더 심각한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