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관심있는건지 없는건지 봐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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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만난 사이인데 그때 뭔가 나한테 꽂힌것처럼 보였음

계속 연락옴

새벽에 톡하다가 얼굴보고 얘기하고싶다함

그럼 오라니까 새벽에 택시타고 20분거리인 우리집앞까지 옴 시간에 비해 잔뜩 꾸미고 향수뿌리고 옴..

얘기하는데 솔직히 재밌었음 그래서 난 솔직히 호감 안컸는데 점점 커짐

이전까진 톡으로 계속 플러팅했는데 만나서 얘기하는데 갑자기 잘생긴 사람 있으면 자기가 소개해주겠다함(내가 계속 얼빠라 그랬어) 이전엔 이런 식으로 얘기 한번도 안했고 쭉 한결같이 플러팅했었어

두번만나니까 별로인가 싶었는데 또 다음주에 내가 보고싶은 영화 같이 보러가자함 너 로맨스 싫어하자나 하니까 너랑 보는거면 좋다하고 또 불러주면 언제든지 여기까지 오겠대

이거 뭐야….? 어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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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심있는데 누구 소개해준다는 말을 할수가 있어….? ㅜㅜ 난 여기와서 나한테 뭔가 깼구나 싶었거든 근데 그런거치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계속 돌아가기싫다고 징징대길래 이거뭐지 짚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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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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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그렇구나 나도 저번에 비해 엄청 관심있게 질문했어서 맞는거같아.. 나도 자기한테 관심있다고 생각해서 그랬나봐
좀 가벼운 느낌이긴 했어 근데 계속 친구~썸남 선을 넘을락말락 하는 대화였어서 진심이 궁금했던거같아.. 둥이가 맞는거같다 고마워ㅜㅜ

[익인2]

계속 얼빠라해서 상대가 은근 떠본거 아님?!

[글쓴이]

뭔가 댓글들 보니까 떠본것도 맞을것가타..ㅋㅋㅋ 저번에는 내가 먼저 여자소개시켜준다 하고 그랬거든.. 내 태도가 좀 달라져서 어떻게 나오나 반응 보려고 한건가?? 나 완전 어버버하면서 어엉구래.. 이랬는데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