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한달도 안남았는데 할머니 곧 돌아가실거같거든..

하 머리가 아프다

이제 아무 치료도 안받기로 다 결심하셔서 할머니는 계속 진통제 맞고 주무시고 있고

다들 1-2주 남았다고 예상하시는데ㅠㅠㅠ

이런 분위기에 내 결혼식을 다들 즐겨주실지 

어른분들 진짜 안오셔도 되는데 괜히 마음 불편한제 억지로 오실까봐 걱정되고  죄송하고

지금 청모 약속도 다 취소해서 밥 못 사준 친구들한테 미안라고

아마도 초상 치르자마자 결혼식 해야될거같아서 그냥 내 마음이 답답하고 짜증나

나 너무 나쁜가….하 모르겠다 얘들아 ㅠㅠㅠㅠ 에휴

[익인1]

결혼 전에 상 있는 집 진짜 많은데 별개더라 너무 걱정마

[익인2]

갑작스런 사고사가 아니라서 어른들은 별 걱정안해

[익인3]

할머니 나이 많으시면 걱정 크게 안하실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