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때문에 집 위치 좋은데도 자취 오반가

특히 아빠가 너무 스트레스야 같이 살기 싫어 애초에 외국에 혼자 오래 살다가 들어오게된 케이스라 더 스트레스받나봐 주위에서도 평소에 스트레스 잘 안받기로 유명한데 아빠랑 명절 생각하면 너무 스트레스야... 근데 본가가 위치가 엄청 좋아

보통은 직장이 너무 멀다거나 그래서 자취를 시작하잖아 나같은 이유로 시작하는건 좀 그런가ㅠㅠ

[익인1]

나 그랫엉 ㅋ

[글쓴이]

자취했어?

[익인1]

웅웅

[글쓴이]

부모님한테는 뭐라말씀드렸어? 난 하필 내가 사는 동네가 자취하기 좋은동네라 멀리 안갈거같거든 직장도 가깝고ㅠㅠ

[익인1]

나는 엄마랑 미친듯이 싸우고 나간거라서... 그냥 말 다 무시하고 혼자서 집 알아보고 나갔어.. ㅠ 첨에는 엄마도 욕 하더니 나중엔 적응하더라... 나도 본가가 교통이 진짜 좋았거든

[글쓴이]

1에게
맞아 교통도 너무 좋고 그냥 살기에 최적의 동네라ㅋㅋㅋㅋㅋ 나도 그냥 대판 싸우는일 생기면 그때 틈타서 나가야되나

[익인2]

아니 그만큼 가치가 있음 된거지

[글쓴이]

친구는 굳이 돈 공중분해 시키냐길래ㅠㅠ 직장도 가까운편이거든

[익인2]

성인이면 꼭 독립해야된다생각..

[글쓴이]

슬쩍 떠보니까 부모님은 10년넘게 떨어져살았는데 이제서야 다시 같이 사는데 또 나가냐는 식으로 말하시더라고ㅠ결혼하면 또 나가살거아니냐면서

[익인3]

ㄴㄴ 그런 경우 많음

[글쓴이]

그래?ㅠㅠ 주변에는 없어서 내가 오바쌈바떠나 싶고그렇네ㅠㅠ

[익인4]

정신건강 비용 아낀다구 생각하고 고!

[글쓴이]

하긴 지금 2년째 그 어떤 스트레스보다도 더 크고 힘드니까...나가는게 맞을거같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