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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사겨본 적 있어?
정말 세상 엄청엄청엄청 다정해서 많이 감동받고 그랬었어
그런데 정작... 내가 고생하거나 힘들 때 아플 땐 사라져 (그냥 며칠 야근 이런 거 아니고 정말 심각한 고생)
이러니까 나랑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 때만 골라서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고생하는 것도 관심없어 하는 것 같고, 그저 내 겉 껍데기랑 노는 것만 좋아하는 것 같아.
심지어는 고생할 때 자기한테 시간 쓰게해서 더 고생시켰으면서... 힘내라는 말도 못 받고 걱정도 못 받으니까 애인이 아니라 자식 키우는 것 같았어
이런 연애 두 번 연달아 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내 안에 응어리가 안 사라져..
원래 연애가 이런거니.. 원래 이래..? 원래 이런거면 나는 앞으로 연애 안 할래. 혼자가 덜 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