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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ㅜㅜ자꾸 생각이나는데 또다른생각으로 꼬꼬무 된당..


 
익인1
원래 그래서 다른 걸로 환기해줘야 해...!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면 병원 가서 약 먹으면 나음
어제
익인2
그럴땐 그냥 잠을 자고 (자는 동안에는 감정-이성 연결이 끊어진대) 일어나면 감정도 나름 약간 리셋돼있는데 그때부터 다시 다른 경험으로 덮어쓰기해주래! 그 다른 경험 감각에ㅜ온전히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나같은 경우는 뭘 만지는 행동이 좀 도움됐어 그래서 빵 만드는거 (반죽만들고 그래야되니까ㅋㅋ) 자주 했었어. 영상 보는 행동은 덜적극적이어서그런지 자꾸 집중이 깨지더라고..
어제
익인2
그리고 개인적으로 도움됐던 썰이 있는데
어떤 사람이 진짜 가난한 나라에 밥굶고 부모님도 잃고 병까지 걸려서 힘들어하는 아이를 봤어. 그 사람은 그 아이의 처지가 너무 불쌍해서 펑펑 울고 오열했어. 진짜 나노단위까지 공감하고 자신의 감정을 소모한거지. 근데 그 아이의 삶은 바뀐게 없오..
반면 그 아이의 사연을 듣고 천 원이라더 기부한 사람은 그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실제로 도움이 됐어.
이 이야기 들으니까 내가 나를 해칠정도로 너무 과도하게 감정을 느낄 필요가 없겠더라고.. 그냥 사소하더라도 작은 행동을 해버리는게ㅜ차라리 낫고 그게 안되더라도 그냥 그 감정을 느끼는게 생각보다 가치가 없으니 그 우울한 감정 안느껴도 죄가 되는게 아니란걸 알고 자기에게 좀 너그러워져된다고 생각했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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