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 때부터 비혼, 여성주의 자주 말한 건 맞는데 그것도 몇년 전 일이고 내 사생활 이잖아
남자친구 소개했는데 친구 하나가 되게 의외라느니 내가 애인 소개시키는 날이 올 줄 몰랐다느니 내가 정치/사회적인 일에 관심 엄청 많았다느니 이런 말을 7~8번 가까이 했어
남친도 처음엔 그냥 듣다가 감을 잡은건지 날 보는게 살짝 어색해졌고
따져물었더니 자긴 진짜 놀라서 그랬던거다 고의는 아니였지만 불편하게 한 건 맞으니 비싼데서 밥사겠다 이러네
이거 나 엿먹으라고 일부러 그런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