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안해보는 거 후회할까

나 스뮬 후반인데 아직 취업해본 적 없음

일머리 없고 조직에 들어가는 것도 안 맞아서 

미용 기술 배워서 그쪽으로 가려고 

지금 학원 다니고 있고

갑자기 나중에 미용 일을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 싶더라고

안 그래도 지금 손 아파서 병원 다니거든 

사무직으로 취업해서 한번 해보고 경력이라도 몇년 쌓아보고 안 맞으면 미용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드네

어떻게 생각해?

조언 좀 해주라

[익인1]

미용 먼저 배울듯.. 미용은 나이도 중요해서 좋은곳 들어가서 배우려면 지금도 사실 업계판에선 늦지않나
그리고 돈도 미용이 더 벌어 몇년고생하면 사무직보다 ㅇㅇ

[익인2]

아니...미용하는 진로가 있으면 굳이 싶어 난 사무직만 평생했는데 사무직 별거 없어..

[익인3]

ㄴㄴ 나 사무직인데 별 거 없음... 걍 미용에서 경력 쌓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익인4]

스펙 좋으면 사무직하고 별거없으면 미용할듯

[익인5]

미용으로 어느정도 정하기도 했고 일머리 없고 조직에 들어가는 것 안맞으면 굳이 할필요 없다고 생각함
남들 쉴때 쉬는게 너~무 중요한 사람인거 아니면 회사갈 필요 없다고 생각핸

[익인6]

어차피 공백기 길어지면 몇년 경력 의미 없음
걍 한 우물 파

[익인7]

핑계대는건 아닌가 스스로 자문해봐

[익인8]

손아파서 미용그만둔사람인데.. 꼭 잘 생각해봐.. 어느쪽 미용인지는 잘 모르지만 정말 손이 아예 안쉬는 직종이라 계속 악화만 되거든.. 미용도 일머리 필요하고 사업아닌이상 조직에 있는거니까 둘중에 차선말고 그나마 끌리는걸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글쓴이]

네일이라서 더 걱정중이야ㅠㅠ벌써 손 아픈데 이거 앞으로 어떡하나 약간 막막해지더라
더 끌리는 건 네일이라 이걸 하는 게 맞는 거 같긴 해 익이니는 지금 무슨 일 햐?

[익인8]

나는 헤어하다가 사무직해.. ㅎㅎ 꽤 오래 했는데 일하면 아픈게 관리 자체가 안되서.. 그만두고 수술했어 물론 사무직도 손목에 영향이 있는데 그래도 보조기구들을 쓸 수 있어서 그나마 괜찮더라구.. 나도 미용이 싫은건 아닌데 이정도면 언제가 됐든 미용을 못하겠다 싶어서 차라리 빨리 다른일을 찾자하고 나왔어..근데 정말 못쓸정도로 아픈게 아니라면 해보는건 괜찮을 것 같아 안해보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기도 하고 관리하면서 일이 될 수도 있으니까..

[익인9]

손아픈데 사무직이 괜찮을까 나는 터널증후군왔는데ㆍㆍ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