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애인이 객관적인 건 물론 내 취향으로다가 잘생겼는데 쓰레기였어 얘랑 다시 만날 생각은 아예 없는 정도. 반면 지금 애인은 나를 너무 딸처럼 예뻐하지만 얼굴이 그정도는 아니야 그냥 첫만남 때 스캔하고 오 ㄱㅊ은데? 가능ㅇㅇ정도로 생각했음 얼굴 상이나 패션 등등으로… 그치만 딱 그정도고 그땐 전애인 아직 좋아하기도 했고. 암튼 헤어지자마자 지금 애인 만나게 됐는데 자꾸 전애인의 외적 요소와 비교하게 돼서 힘들어 이게 내가 외적인 걸 따지는 비중이 너무 높아서 그런 건지 직전이 너어무 내 취향이었어서 눈이 높아진 상태라 그런 건지 모르겠어 그래서 스킨십이나 그런 것도 자꾸 전애인이랑 비교하게 되고… 혼자 조금씩 심란함
지금 애인도 객관적으로 못생긴 거 절대 아니고 데리고 다니기 안 쪽팔리고 자기관리하고 냄새도 좋은데……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난 훨씬 사랑받고 행복한데 그냥 전애인이 안 떨쳐지네 이거 그냥 외적인 게 내 맘에 안 드는 걸까?? 더 정들었는데 외모가 극복 안돼서 상처 주면서 헤어지는 건 무조건 피하고 싶어서
지금 상황이 이상형이랑 헤어지고 자연스러운 후유증이라먼 계속 만나보고 싶어 너무 좋은 사람이라… 둥들은 어때보여
전애인이랑 헤어지고 2주만에 사귄 거고 아직 일주일도 안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