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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찍으려고 서있다가 아줌마들이 먼저 내리려고 막 다 밀쳐서 문 쪽으로 밀쳐졌단말이야 문 열리기 직전이라 문 열리면 나 그대로 떨어질뻔한 상황인데 내 앞에 어떤 여자분이 내 팔 잡고 끌어줘서 안 넘어지고 살았음ㅜㅜㅜㅜ진짜 개감동 받아서 감사하다고 몇 번을 얘기함ㅜㅜ청혼할걸 그랬다 언니...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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