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그림그리는거 좋아해서
웹툰 작가 하고 있는데
전문직 남친이 헤어질때 “가난한 집 딸은 역시 만나는 거 아니네” 라고 카톡한 거 보고 진짜 너무 충격을 크게 받아서
그냥 내가 노력 안한것도 있지만 내가 어릴때부터 공부했더라면 공부해서 인정받는 직업 가졌더라면
어땠을까 그냥 지금부터 전문직 노려볼까 싶다가도
어느날은 눈 뜨자마자 죽고싶고
이게 헤어져서 슬픈게 아니라 그냥 현실 사람들이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얼마나 재고 따지는지 알고 나니까
세상에 정이 떨어질만큼 떨어져버린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