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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7l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알바뛰면서 공부하고
대학가서도 과외랑 학생연구원 하고
졸업하고 나서 바로 시간강사하고 했거든
올해는 기간제 하면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어차피 시험 붙으면 몇십년 일할거
걍 올해는 일 쉬라해서 쉬기로 했어
근데 뭔가 이나이먹고 부모님 지원받고 산다는게 좀 그래..
죄책감듦...
친적집 가면 다들 나한테 쟤는 언제까지 공부하고 직장다니냐 이러니까 더 그럼..
스물여섯 백수 괜찮은거 맞지..?


 
익인1
나도 오늘 같은 고민 했는데 ㅠㅠㅋㅋ 나도 26살이고... 쉬러니까 쉴 맘이 안 들어 뭔가 무서움 쉬어도 되나
1개월 전
글쓴이
나는 걍 일한다는게 기본 디폴트라 기간제 구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올해는 일 쉬고 공부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는거야. 근데 사실 내심 좋거든? 일할때 너무 스트레스 받아가지구... (그래서 꺼내신 말이기도 함)
근데 진짜 이래도 되나 싶은 감정이 계속 들어...

1개월 전
익인1
좀 쉬어 쓰나 먼 길 달려 왔네
근데 징짜 지금 아니면 언제 쉬겠어

1개월 전
글쓴이
주위 분들도 다들 그렇게 얘기하시긴 하더라고...ㅜ 근데 걍 내가 평소에 하던게 있어서 마음이 계속 걸리나바...
1개월 전
익인2
너무 눈치 보이면 알바라도 가겠다 해봐
1개월 전
글쓴이
알바다녀도 친척들 눈치는 볼거같음... 알바할때도 정규직 정규직 그러던 사람들이라... 부모님은 나 행복한게 젤 중요하다고하면서 신경쓰지말라는데
나땜에 그런 소리 듣는게 좀 그래......
니 딸은 공부만 몇년을 하냐 직장을 다녀야지 이러면서...

1개월 전
익인2
너네 친척들이 오지랖 너무 심함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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