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전에 119 신고해야할 때 안하고 버틴적 있거든

집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눈 초점이 안맞고 인지능력 떨어지고 어지럽고 그렇다고 눈감을수도 없고 발작?하듯 몸 떨고 토하고 아무튼 진짜 아팠는데 ㅋㅋㅋㅋ 구급차 부르면 민폐같아서 버티면 괜찮아진다고 버텼었어 한 3시간 지나고 괜찮아짐

몇년 뒤에 건강검진 받다가 뇌mri 찍었는데 뇌백질? 어디가 하얗다는거야? 그래서 혹시 이런일이 있었는데 이거 때문에 그러냐 여쭤봣어

얼척없는 표정으로 쳐다보시면서 그럴수도 있다고 앞으로 또 아프면 반드시 응급실 가라고 하고 내년에 또 뇌mri 찍자하심ㅋㅋ큐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뭔가 있었나봐ㅠㅠ

앞으로는 비정상적으로 아프다 싶으면 119 부르려고....ㅠ

[익인1]

아니.. 119는 고사하더라도 병원은 가봤어야지..!!

[글쓴이]

그때는 진짜 내가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햇어 인지능력 박살낫어서 그런지..

[익인2]

아니 병원이 그럴때가는거지

[글쓴이]

내가 가면 민폐야....!! 이런 생각만 해섴ㅋㅋㅋ앞으론 꼭 가려고...그럴 일 없었음 좋겠지만..^^

[익인2]

그래 앞으론 꼭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