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만 귀엽게 한다고 다 좋고 사랑담긴 말이 아니잖아? 내가 말을 하거나 질문을 하면 그거에 대한 대답만 하거나 쌩뚱맞은 장난만 하거든
예전 카톡이랑 비교해봐도 그래 초창기 카톡 말고 한 세달 전 카톡 ㅠ
일할때는 연락 절대 안해도 돼 근데 퇴근하고 나서는 일하고 힘드니까... 쉬는 날에는 오랜만에 쉬니까... 이렇게 자꾸 이해하려고만 하면 나는 성의 없는 대답만 받아도 되는 건가 싶고...
쉴 때 그저 카톡 보내는 그 10초 동안에만이라도 대화에 집중해주길 바라는데 2년 정도 된 커플이니까 이정도는 그냥 내려둘때인거야? 진짜 내가 예민한 건지 서운할만한 부분인지 이제는 헷갈려
하트도 계속 안붙여서 내가 해달라고 하고 그거 받으면 좋아하구... 그것도 맞나 싶어
몇번 말을 해도 내가 상대방 기분 상할까봐 애교반 장난반 섞어서 말해서 진심으로 안 전해진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