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지치고 힘든가봐

별거 아닌걸로 눈물나고

그냥 사람이 싫어지고

지금 왜이렇게 사는지 계속 생각들고 그러네 갑갑하구

아무렇지 않은거 같은데 맘이 힘든가봐

[익인1]

혹시 일이 힘들거나 적성에 안 맞아?
나 거의 6년 동안 우울증이었는데 진로 바꾸고 지금 행복해졌어
월급은 반토막이지만 인생이 달라졌어

[익인1]

당시엔 일 때문이라고 생각도 못했어
근데 우울증 때문에 강제로 퇴사하고 2년정도 아무것도 안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취직한 건데 인생이 달라졌어
새로운 걸 많이 해보려고 해봐
그게 사람이든 일이든 취미든

[익인2]

혹시 무슨 일하는지 물어봐도 될까...? 나도 지금 일때문에 힘든 상태라ㅠㅠ

[글쓴이]

새로운걸 많이 해보려고..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고마워 한번 노력해볼게

[익인3]

나 일 다닐때 누가 툭치면 눈물 날 것 같앗는데 ㅋㅋㅋ 돌이켜보면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던 시기였던 것 같애 ㅜㅜ 사는거에 넘 부담갖지말고 흘러가는대로 살아보자.. 오늘도 고생했어!

[글쓴이]

사는거에 너무 부담갖지말라는 말 너무 좋다 고마워 ㅠㅠ 좋은 밤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