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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13l

일단 우리 회사는 여성 직원 대상으로 생리 휴가가 매달 주어짐. 한달 지나면 사라지는 개념.


회사 타 팀은 아주 자유롭게 쓰는 분위기인데, 

우리 팀이 진짜 인력이 극악으로 부족하고, 

한명이 빠지면 다른 사람이 3인분은 해야해서 눈치껏 다들 안 써옴.


나도 2년차이지만 써본 적 없음. 특히 팀장급 팀원들이랑 일해서 눈치+미안함으로 안 써옴.

(팀원 다 남성이라 생리휴가가 존재하는 것도 모를지도)


머리로는 한 개씩 자유롭게 주어지는 거니까 당연히 써도 되는 건 아는데,

후임이 그간 매달 생리휴가를 써왔고, 앞으로도 매달 쓰겠다고 선언까지 하길래 오늘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고..

더군다나 일을 대신하는 동료, 팀원에게 고맙다 혹은 미안하다는 말도 절대 안 함. 


사실 반대로 생각하면, 나도 내가 팀 프로젝트 형식이 아니었다면 매달 자유롭게 생리휴가 썼을 거 같음.

양가감정 드는데, 꽁기한 게 이상한 걸까? 고맙다고 말이라도 하는 게 어떻냐고 생각하는 것, 너무 꼰대인가? 

진짜.. 너무 어렵다..ㅋㅋ..




 
   
익인1
꼰대긴한데 그런 마음 드는것도 이해됨
어제
글쓴이
당연히 쓴다는 거 자체는 ok인데 내 일이 기하급수로 늘어난다는 게 갑갑한거 같아 (이마 짚)
어제
익인2
사칙에 쓰라고 있는건데 뭐라할순없지 다른팀도 다쓰고
어제
글쓴이
그니까.. 자유롭게 쓰는 다른 팀도 많으니까 당연히 동기들 따라 쓰고 싶고, 쓰는 게 맞는 건 아는데......... 팀장급 팀원 눈치 보면서 안 쓰고 있는 내가 답답한 거 같아 ㅜㅜ
어제
익인3
생리휴가 어차피 무급인데 뭔상관
복지로 유급이어서 부러운거면 그럼 자궁 달면 됨

어제
글쓴이
유급이고 나도 자궁있음
어제
익인3
별로 안아픈 자궁인가본데 그럼 오히려 더 이득이니 쓰니도 써~
있는 복지 못챙기는 사람이 이상한거야

어제
익인5
흔히말하는 요즘 전형적인mz다
어제
익인3
난 나이 초과로 mz 아님ㅠ
애들 보고 그냥 쓰라고 하고 있고 회사에서도 안챙기는게 바보라고 말해

어제
글쓴이
3에게
나도 내 팀장이랑 팀원들이 쓰니 같았음 좋겠다.................. 팀장급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랑 일하니 한 번도 쓸 엄두를 못내봄.. 내가 하루 안 나오면 다른 팀원들 땀 갈아넣을 게 여전히 눈치보이는 쩌리임..

어제
익인3
그리고 생리 빼고 말하면... 일할때 서로 존중하는건 좋지만 너무 부채감 갖고 일하지마 쓰니 멘탈이랑 체력만 갈리는 일이야 회사 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되는데 힘 빼지 않은거 추천해
어제
글쓴이
맞아.... 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사이인데 타인 한 명으로 오늘 내 하루가 휘청이게 둘 필요도 없어보인다..
어제
익인37
맞말이라 생각함
어제
익인4
그마음 알지
특히 월 금에 쓰는 인간들 ㅋㅋ

어제
글쓴이
ㅎㅎ 금 휴가, 월 생리휴가 내놨더라고 하하핳
어제
글쓴이
묘한 포인트들 보면서 계속 더 꽁기해지는 거 같아
어제
익인4
ㅇㅇ 진짜 아파서 쓰는거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본문속 같은 인간들은 대체로 쉬려고 쓰니까 짜증남
어제
익인6
나도 팀원 전부 남자인 팀에 홀로 여자인데 그런 후임 들어오면 꼰대같을거같아서 말도 못할거같기도하고 괜히 밉보이면 선임인 내탓같고 막 그럴거같음 ㅠ
어제
익인7
나도 쓰니랑 같은 업무 분위기라 한번도 생리휴가 써본적 없당...이게 당일 아침에 보통 쓰면 현장 처리해야하는거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되니 쓸 생각을 거의 못하기도 했었지 ㅠㅠ 생리통 땜에 데구루루루 구는 사람 있는거 알기에 충분히 자기 권리 누리는건 오케이인데.. 역지사지로도 생각해줬음 좋겠음...ㅠ.ㅠ 차라리 고맙다라고 말이라도 하면 낫겠는데 것도 아니라하니 꽁기하겠다 충분히
어제
글쓴이
그것이 나의 마음.... 역지사지 마음만 좀 가져주면 덜 꽁기해질 거 같긴 하다..
어제
익인8
쓰니가 꼰대인건 맞는데 솔직히 쓰니 욕 못하겠다.
어제
익인9
쓰니도 한번 써봐 그럼 신입이 역지사지 하지 않을까???
어제
글쓴이
문제가 너무 할 줄 아는 게 아직 없는 쌩신입이라, 내 일을 팀장급 팀원들이 다 나눠서 가져가야해서 ㅜ 후임한테 맡겨지는거면 나도 맡기고 날아버릴텐데,, 업무 분장이 아래로는 안 가서....
어제
익인9
시간 지나면 쓰니 업무 같이 하게 돼?? 그럼 좀 더 참다가 한번 써볼 거 같은데... 계속 다른 업무면 해결될 수가 없겟네
어제
글쓴이
프로젝트에서 아예 결이 달라서, 나는 통역 번역으로 들어온거고 그 친구는 사무(?) 쪽으로 들어온 거라 내 일을 맡을 일은 앞으로도 없다 ㅜㅜ
어제
익인9
근데도 신입 안나오면 쓰니가 업무 대체자야??
어제
글쓴이
9에게
엉..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하는 잡무(?)라서 내가 다 해야해.. 근데 분량이 많아서 나랑 내 선임이 나눠가져가는 형식+후임 없으면 내가 팀 막내라..

어제
익인9
글쓴이에게
신입도 업무량이 적지 않은가보네...

어제
글쓴이
9에게
팀원 다들 2인분씩 하고 있어서..... 신입도 오자마자부터 휘몰아치게 일 하는 중이긴 해

어제
익인9
글쓴이에게
쓰니 얘기 들으니 둘 다 이해가 같다...ㅠㅠ 일이 바쁘고 힘드니까 권리 누리고 싶고, 권리 누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 자리 채우는 사람은 힘들어지고

어제
익인10
꼰대 맞는데 이해는 감 근데 어차피 남들 전부 안 쓰는데 혼자만 쓰면 나중에 눈치보여서 안 쓰거나 눈치없이 계속 쓰면 윗사람들이 안 좋게 볼거라 뭐..
어제
익인10
근데 유급이면 안 쓰는게 개아까움
어제
글쓴이
그니까!! 유급인데,,,,,, 유급인데......후임은 쉬고 돈 받는데..... 이미 날린 것만 15개....... 하하핳하 쓰지 못해왔고, 앞으로도 쓸 용기가 지지로 없을 내가 넘 답답하구만
어제
익인23
그냥써 잘 쓰고있는 후임한테 괜히 그러지말고
어제
익인11
쓰니 착하다... 주말 전후로 쓰는애들 때매 나도 눈치보면서 씀ㅋㅋ
어제
익인12
악법도 법이라 꼼수로 금,월에 써도 사실상 막을방법은 없고 솔직히 진짜 짜증나긴할듯
그리고 후임같은 사람은 처음이 어렵지 나중엔 써도 아무도 미워하지도 않아 그냥 그런사람이니까... 문제는 쓰니가 안쓰다 쓰면 또 그건욕함
이래서 처음부터 세게 나가야됨 착한사람만 바보되니까ㅠ 쓰고나니까 현타오네

어제
글쓴이
그니까.. 내가 이미 안 써왔기 때문에 내가 쓰면 그때부터 또 평판 나락갈까봐 (흐엉)
어제
익인13
다른 사람 힘들거 걱정하지말구 쓰니도 꼭 써
회사에 충성해봤자 절대절대 아무도 안알아줌

어제
글쓴이
뭔가 회사에 충성해서 못 쓰는 것보다, 팀원들이 갈려나가는 걸 아니까 못 써왔고 앞으로도 쓸 용기가 없을 거 같아...... 나도 내가 넘 바보같아!!!!!!!!
어제
익인13
그니까.. 팀원들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야... 내가 너무 싹바가지없다고 생각할 수도있지만.. 10년차 직장인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너가 그들을 생각하는 만큼 그사람들은 너를 생각하지 않을거란 말이야..
진짜 뒤돌아서면 그냥 남이고... 난 회사에서는 뭐 진짜 우정..? 뭐 암튼 감정 배제하고 본인 이득 챙기는게 남는거라는걸 이젠 알아..ㅋㅋ

어제
익인34
ㅇㄱㄹㅇ... 그냥 써...그 회사에 뼈를 묻을거야...? 한번이 어렵지 용기 한번 내바ㅜ
어제
익인14
이렇게 주말 붙여서 쓰는사람들 때문에 다른 여성들이 욕먹는거잖아 와중에 쓰니도 쓸 수 있는데 상황 다 아니까 못쓰는거고 좀 같은 여자면 진짜아플때 쓰면 좋겠음 써도 욕먹고 안써도 욕먹는 상황 생기는거잖슴... 개별로임..
어제
익인15
근데 애초에 한명빠졌다고....다른 사람이 3인분하는 구조자체가 에반데?
어제
글쓴이
이것은 인정이오.. 퇴사자가 급 많아져서 새로 뽑아 가르칠 여력이 없어서, 기존 인원이 해치우는 중
어제
익인16
나는 아플때 못써서 일바쁘먄 생리끝물에 쓴다^^,,그렇게되면 금료일쓰는세 당연한데 다들 생리..하루하는거ㅜ아니자나..
어제
익인17
쓰라고 있는건데 쓰니도 써 회사가 정 안돌아가면 사람을 더 뽑아야지 왜 있는 복지를 못 쓰게 눈치주나..
어제
익인18
이게 진짜 아파서 쓰는걸로 보이면 같은 여자로서 안쓰러울뿐인데 월금으로 쓴다던가 그런 묘한 포인트들이 느껴지면 자꾸 신경쓰이게 되어있음 ㅠㅠ 그리고 생리휴가가 아무리 자유라지만 팀내분위기라는 것도 무시못하는게 현실이니까
어제
글쓴이
나도 아무것도 모르는 쌩신입일때부터 패기롭게 쓸 걸! (이라고 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못 쓸 내가 눈에 선함...)
어제
익인19

어제
익인20
근데 난 이게 선택같애.. 생리휴가는 쓰라고 주는거고, 애초에 쓰고 안 쓰고는 내가 선택하는 건데 그걸 암묵적으로 타인이 고생하니까 쓰면 안 된다는 ‘강요’의 영역으로 가면 안 될 것 같아.. 쓰니는 눈치보여서 생리휴가를 안 쓰는 선택을 한거고, 후임은 욕 먹을 거 각오하고 본인이 생리휴가를 쓴 거니까. 아마 본인도 이렇게 내 선임이 인터넷에 내 이야기 올릴거라는 각오도 했을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 이유가 생리통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믿기 나름인거고
어제
익인21
쓰니 맘 뭔진 당연히 아는데 사실 자기 휴가 자기가 쓴다는데 안쓴다고 이득이 있는것도 아니니 할말없음...
이건 솔직히 회사 잘못임...한명 빠진다고 이렇게까지 남들이 고생할 구조인게 말이안됨
사람을 더 뽑던지 업무조정을 다시하던지...그냥 굴러간다고 냅두는게 너무한거

어제
익인21
일하다가 누구 하나가 교통사고나 지병때문에 갑자기 입원해. 그럼 회사 어떻게 굴릴거임..? 한달내내 한명이 3명몫하면서 해...?
말이안된다데쇼

어제
익인31
22 쓰니 마음도 공감되고 나였어도 짜증났을 거 같긴 한데 후임한테 뭐라 할 수는 없는....
어제
익인35
44 할말 없는 상황이긴한데 나였어도 짜증났을 거 같아
어제
익인22
어차피 걔 평가는 생리휴가 꼽게 생각하는 같은 팀 상사들이 하는데 나중에 지 손해인 거지 뭐
어제
익인23
보건휴가 가지고 왜 뭐라해???????????? 보건휴가 못쓰게하면 사업주가 벌금 내야돼! 쓴이도 그냥 써!
어제
익인24
이런거 눈치주는 분위기 자체가 이상한거긴 해 우리회사는 월,금 휴가도 걍 자유롭게 다 쓰는걸
어제
익인25
쓰니도 써 쓰라고 만든거고 팀원한테 미안할 필요없음 제발
어제
익인25
있는걸 쓴다는데 너 왜 써 이러지 말고 너도 써 금요일 눈치 보이먼 화요일이나 수요일 이럴따 쓰면 되잖아
어제
익인23
2
어제
익인26
근데 떡하니 쓰라고 존재하는 복지를 이용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지 않음? 휴가니까 막 안와닿는거 같은데 돈으로 환산하면 꽁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을 안받는 격임 돈 준다는데 안받는 사람 있음?
어제
익인27
1 한명없다고 일 더해야하는 구조가 말이 안됨
2 신입이 생리통이 얼마나 심한지 모름
3 어차피 주변 평가는 신입이 감당할 몫

어제
익인27
나같은 경우엔 생리통이 ㄹㅇㄹㅇ 심하고 심하면 3~4일차까지 생리통 있을 때도 있음
어제
글쓴이
일단 생리휴가 쓰는 그주에 여행간다고 후임이 본인 동기들한테 말한 게 내 귀에 들어와서 생리가 아님은 앎. 그 사유를 알아버려서 지금까지 후임이 생리휴가 썼을 땐 아무생각 없었는데, 오늘 굉장히 꽁기해져 버린거 같기도 하고.
어제
익인28
니도써라
어제
익인29
쓰니 맘도 이해가는데 보건휴가 눈치 받으면 너무 싫을 것 같긴하다...
어제
익인30
아 근데 이런 거 눈치 줄 거면 아예 안 만들었으면 좋겠음....물론 주말 붙여서 쓰는 건 괘씸하긴 하다만
어제
익인32
아닠ㅋㅋㅋㅋ 아파서 쓴거 아니고 앞으로도 쓰겠다=유급으로 꽁 휴가 쓰겠다 아냐??????
어제
익인9
회사에서 보장해주는 권리자나 꽁으로 쓴다는 말은 안맞는 거 아니야?
연차 쓰는 걸 꽁 휴가라고 하지 않잖아

어제
익인33
일못하고 아파서 월금요일에만 쓰는 후임 진짜 열받지
어제
익인23
그게왜? 열받을 일이 있나 열받으면 자기도 월 금 쓰면 되는데
어제
익인36
구조적으로 애초에 2인분씩 해내야하는 상황을 만들어놔서 화가 위로 안 가고 옆으로 가게하는 회사가 문제 아닌가 ,,, 싶음
돈 써서 사람 좀 쓰세요 ㅠ 쓰니네 팀에 누구 하나 아프면 그 아픈 사람 또한 눈치 봐야하는 구조를 만들어 놓으먼 어떡함

어제
익인38
솔직히 나같아도 못쓸거같긴한데 심지어 주말 앞뒤로 붙여서 쓴다? ㅋㅋㅋㅋㅋ 진짜 나도 짜증날듯
어제
익인39
나도 본사에서 일할때
여직원이 생리 휴가 계속 주말이랑 붙여서 쓰는거야
그러니까 그사람 없을때마다 택배 붙이고 전도금 관리하는거 내 업무도 아닌데 자꾸 나한테 오고
아 이래서 사측에서 여자 안 쓰려고 하는구나 생각 들었음....
나도 여자임..

어제
익인39
아 진짜 댓글 반응 이해가 안가네
나도 꼰댄가?
난 내가 좀 아프더라도 다른 팀원한테 민폐는 주기 싫으니까 걍 나오는데

어제
글쓴이
나도 내가 민폐 끼치기 싫고, 생리할 때 너무나도 건강해서 굳이 쓸 필요 없다 싶어서 꼬박꼬박 회사 나가는데,
팀원 모두의 눈치를 보고있느라 회사에서 기빨리고,
일은 일대로 내가 다 해야하니까 짜증나고,, 그런 상태인 거 같아....
배짱 없는 내가 감당하는 것밖에 답이 없는 건 알지만..

어제
익인40
사람을 더 뽑아야 할 문제인데 후임 욕한다고 해결이 되나... 그럼 뭐 보건 휴가 아니고 그냥 놀러간다고 있는 휴가 주말에다 다 붙여쓰는거였으면? 그건 괜찮아? 차라리 일을 못해서 다른 사람들이 수습해야 한다거나 중요한 일정이나 업무 있을 때 (마감 등) 다 팽겨치고 튀어버리는 거면 당사자한테 화내는 게 맞는데 데일리한 월금 수준인 거면...
솔직히 구조개선이나 인력 추가가 힘드니까 본인도 모르게 상대적으로 만만한 사람한테 화낸단 생각만 듦
우리도 강도차는 있겠지만 사람 갈아서 일하는 부서고 속으로 쌍욕 많이 하는데 육아휴직 병가 연차 이런걸로는 화 안 남 난

어제
글쓴이
회사 상황이나 팀 상황을 하나하나 나열할 수는 없지만, 특수 업종이라 팀원 전원이 여름휴가를 열흘 정도씩 붙여서 한번에 가짐. (여름에 업무가 중단됨) 일단 휴가 자체를 못 쓰는 팀이라 육휴 낸 팀원은 다 빠졌고, 육휴 낼 일 없는 팀장급 팀원으로 꾸려진 것. 그래서 휴가 육휴는 타 팀으로 가면 상관 없는데, 우리팀에선 생각도 못하는 거. (일반 회사원은 생각 못할 구조임)
업무의 특성과 회사의 상황을 본문에서 말하진 않아서 몰랐을 수 있지만 적어도 후임이 만만해서 아래로만 화나고 있는 건 아님

어제
익인40
그래도 이해가 안 감 물론 네 말대로 상황을 다 알 수 없으니까 모르고 하는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인력 부족이 문제인 건지 아니면 업계 특수성 때문에 인력이 더 있어도 휴가를 못 쓴다는 건지도 모호하네...
사실 댓글 보면 넌 이미 그 후임이 휴가를 쓰면 안된다 생각하는 것 같고 네가 쓸 상황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 정도면 후임이 타팀으로 가거나 아예 관심 끄는 게 답일 것 같다고 생각함

어제
글쓴이
팀의 분위기를 내가 1년 반정도 겪어왔기 때문에 '당연히 생리 휴가는 안 쓰는 것이다!' '후임도 안 쓰는 게 맞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

그리고 뭔가 내가 진짜 꼰대 같기도 한게, 들어오자마자 첫달부터 생리휴가 올리는 법 알려달라 하고 바로 쓰길래 '굉장하다+MZ인가?+패기롭다' 생각했었거든. 뭔가 내가 가진 상식의 선과 맞지 않는 느낌이랄까? 근데 까놓고 보면 입사 첫달부터 생리휴가 못 쓸 일은 어딨나 싶기도 하고.

사실 내가 걔 업무를 안 하면 상관없는데, 3달째 한달에 한번은 업무량에 허덕이고, 퇴사 혹은 팀 변경 전까지 스트레스 받고 있을 내가 눈에 선해서 더 답도 없는 거 같어 ㅜㅜ 어렵다 너무 ㅜ 말처럼 쉬우면 좋겠는데.............

어제
익인40
이해 안 간다 했지만
상황 고려하면 네 마음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해 나도 회사에서 사회 생활하느라 눈치 많이 봐서...
다만 눈치는 나만 보고 남한테 똑같이 주지는 말자 그렇게 나이들지 말자가 내 가치관이라 좀 강하게 말했어 혹시라도 무례했다면 미안하고...
격무에 시달리는 것 같은데 꼭 여유가 찾아오길 빌어 이동이든 인력 충원이든 ㅠ.

어제
글쓴이
40에게
그래! 건강하게 생각해야 겠다! 혼자 생각한다고 바뀌는 것도 없고 스트레스 받는 시간만 아깝고!! 나는 눈치를 보더라도 남한테 똑같이 주지는 않는 게 결국 내가 지향해야하는 가치관 같다 ㅜ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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