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마음은 남았고 사랑해.. 근데 결혼과 현실이라는 벽앞에서 자꾸만 어긋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어
일주일동안 연락 안 하면서 생각할 시간 가졌고... 나는 상대가 변할 수 있다면 또 바보같지만 한번 더 믿어보고 싶어
편지에다가 변할 자신이 없다면 정리하자고 적었어.. 내가 뭐에 상처받고 뭘 원하는지 잘 적었고 이런게 어렵다면 끝내자고 했어
어쩌면 이제 정말 헤어질지도 몰라 그래도 아직까지 보고싶고 같이하고 싶은 마음이 크네 헤어지고 사랑방 들락날락거려도 위로해줬으면 해...ㅠㅠ
애순이는 성공한 삶 같은데 관식이는 원하는걸 이룬게 없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