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따로 월세내고 같이 사는 친구네 방 있어 ㅇㅇ 다만 들어가기싫을뿐
틈 이런 상황이라 내가 남친네서 먹고자고하는데 전기도쓰고 씻고 ㅇㅇ 뭐걍 내가 내 친구랑 집 들어가도되는데 걍 들어가기싫어서 남친네서 사는 상황이얌 집 들어가도되긴함
오늘 저녁에 남친이 편의점에서 일 밤 11시에 끝나서
편의점에서 자기밥 이것저것 사왓어 근데 부족해보야서 내가
라면 먹을랭?나도한입만 먹게 이랬어
라면 내가 사다놓앗엇어 햇반 등등 근데 다먹고 그게다떨어져서 신라면이 하나남아서
그 한개를 같이먹어야햇어
내가끓여준다하고 같이 먹엇는데 한개를 (남친도 자기가 편의점서 사온 밥있으니까) 근데남친이
꽤먹네 이러는거야 그래서 엉 왜??이러고 걍 먹엇는데
난 그게 나눈치주는거 같은거야 내가 사놧는데
같이좀 먹음 뭐어때서 싶은데 보니까 개네집에서 내가 살고잇으니까 ㅇㅇ
근데튼 개가 거의 젓가락 놓다시피 하더니 잠시후에
나도먹어도돼? 이러는데 그게꼭 “니가 그렇게먹어대니 니꺼같애서 내가허락받고 먹어야할듯”이런 의미가 담긴거같은거야 글서 비빔면 하나 어디 내가사논거잇어서 그거주면서 너혼자 다먹어두돼 이랫는데 진짜?이러더니 비빔면 끓이고잇는데 나보고
보일러를 왤케 덥게틀어놔 낮춰도돼~이러는데
눈치받고잇는거같은데 걍내가
여기서 사니까 찔려서 그런건가?
남친말투는 되게 곱긴햇어
나도아무말 안햇는대 걍 지금 너네가 눈치주는거맞다하면
나도 내집가려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