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ㅁ 워홀 끝자락이고 상대방분은 이제 막 한달차임!
내가 카페에 남긴 글에 궁금한 거 있다고 해서 연락 중인데 진심,,,, 말투가 너무 예의바르고 공손하고 진짜 찐 장문으로 보내주시고.... 오늘은 거의 20줄 이상되는 장문을 보내주신거야,, 너무 감사하고 마음씨 착하다면서 은혜를 꼭 갚고싶으니 만나서 밥먹자규,, 근데 아쉽게도 지역이 멀어서 만날 수 있을 진 머르겠거든 ㅠㅠ 난 담달에 출국이구,,
먼저 이름이랑 연령대 물어봐주시고 진짜 말투가 너무 상냥해 내가 본 남자 중에 이런 사람이 있었나 싶들 정도로..
예를 들면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혹시 실례지만 ~~안하시는 이유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님이라 불러도 괜찮으실까요?
ㄹ처음에 타지에서 혼자 힘드셨겠어요,,ㅠㅠ 불편한 점은 없으셨어욧?ㅠㅠ
혹시 실례지만 말씀해주셨던 자료 제가 꼭 좀 받아볼 수 있을까요? 귀찮게해드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등등 내 착각일 수 있지만 뭐 하나 물어볼때마다 저렇게 상냥하게 얘기해주는 모습보고 진짜 호감도 급상승함
근데 문제는 서로 바빠서? 하루에 1개 2개 장문으로 쫘~~악보내는게 다구 어제는 한 2일 만에 연락왔는데 그 이유가 갑자기 출근하게 되서 연락 못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라고 왔었움,,
연락한지는 일주일 넘었거든 ,,일단.... 내가 먼저 스몰 톡 하구,, 연락 더 잘되면ㄴ 귀국 전에 한 번 만나서 밥 먹고싶다 진쫘ㅠㅠ
더 노력해봐도 괜찮은걺과,,,🥺 막 상대방이 진짜 일 관련해서 질문만 하는게 아니고 밥은 잘 챙겨먹냐 이름 나이 뭐 자기가 사는 지역 놀러올 계획없냐 임ㅅ으면 같이 놀자 이런식으로 얘기해주셔서 막 부담스러워하시는 거 같지는 않은디,.
예랑이가 자꾸 차는 승차감이 아니라 하차감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