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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나름 괜찮아 걔네는 가끔 힘든 얘기해도 걍 웃으면서 대충 같이 욕해주는게 되는데

뭔가 애인이 힘든 얘기 하면 그냥 투덜거리고 짜증내는 느낌이 나서 듣기 힘들어

내가 문젠가...하..허허..



 
익인1
본인은 애인한테 힘든 얘기 안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친구들이 징징거리는거 봐줄만한건 그만큼 책임질 필요없는 사람들이라 그런거고
1개월 전
익인2
속은 깊은데 마음의 여유가 없나봐.. 친구들 일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있는 관계의 이야기인데 애인은 쓰니가 느끼기에 친구들보다 더 깊이 생각해서 애인의 힘듦이 싫어서 그런 얘기도 듣는 게 좀 버거운 거 아닐까? 문제가 될 건 전혀 없어 그럴 수 있지
1개월 전
익인3
음 너가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 자꾸 힘든 얘기하고 부정적으로 굴어서 그런가?
1개월 전
익인4
너가 느끼기엔 애인이 말하는 힘듦에 공감이 안가서 그런거아니야? 친구들 얘기는 공감이 잘되고 그 힘듦의 수준차이가 나는거지.. 애인은 ㄹㅇ 별것도아닌걸로 투덜거리는걸로 들리고 친구들얘기는 찐으로 공감돼서 욕해줄만한 사안이라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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