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51l
언니랑 오빠는 부모님께 항상 징징대나 보다..
내가 가장 속편하게 산다고 그러고 있네
속도 모르고 ㅎㅎ..
나는 죽을만큼 힘들때도 도움 받을 생각도 못 해보고 말도 못했다
성격 탓도 있지만(ISTP), 여러 요인들이 있었다
축복 받으며 태어난 언니 오빠와는 다르게,
엄마가 낙태시키러 갔다가 안하고 도망쳤다는 썰, 아빠가 나 태어난날 술마시고 보러 오지도 않았다는 썰만 듣고 살아왔고
아빠가 바람펴서 몇년동안 매일같이 엄마때리고 나는 말리길 반복하던 그 시절, 언니 오빠는 기숙사에서 살았고
나는 온전히 그 지옥 속에 있어야 했다..
동네 사람들은 항상 우리집이 부자라했다. 그치만 난 가난한 줄 알았다.
어릴적부터 항상 돈없다고 징징대는 엄마..
거기에 세뇌되서 그런지 용돈을 넉넉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힘들게 번 돈이라고 제대로 쓰지도 못 했다
나중에 보니 오빠는 ㅇㅇ프린스라고 불릴만큼 돈을 펑펑 썻다고..^^
그리고 언니 오빠 결혼할 때는 모든 걸 다 퍼주더니..
나 결혼할때는 축의금도 다 따로 가져가시고, 심지어 내가 너를 왜 도와줘야되냐(예물,예단,혼수같은..)라는 소리도 들었다 
아이 조산기로 입원해서 받은 보험비도 달라고 했다..(1000만원이상나와서 남는 것도 없었음)
내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왜 자꾸 나에게만 이러는지 …
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 했지만
사랑을 정확히 나눌 수 없을 바에는 그냥 한명만 낳자라는 생각으로 외동아이만 고수하고 있다.
오늘 통화에서도 그냥 헐값에 팔아도 순수익만 십억대 재산 가지고 있는 언니네가 대출이자 갚느라 안 쓰럽다는 대화
아들 줄 노른자 땅 형부가 노리고 있다는 대화
내가 젤 속 편하다는데ㅎㅎ 
네? 제가 제일 거지같은 상황인데요..?
숨이 턱 막히고..
속에 있는 것들 확 싸지르고 싶은데 차마 하지도 못하고
그냥 생각 안하고 마음 비우고 사는데
한번씩 전화해서 니가 젤 속편하게 산다 어쩐다 하는게 괴롭고 괴롭다..
그냥 아무에게도 털어놓질 못 한 마음이라
여기에라도 넋두리 해 본다..



 
익인1
엄마 보지마 전화 받지마
8일 전
글쓴이
글 쓰느라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엄마한테 문제가 많긴 하네ㅠ
8일 전
익인2
개스트레스받아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일 전
글쓴이
내 속이 터질 것 같아서 그냥 한번 끄적여 본 글인데ㅠ스트레스줘서 미안혀 ㅜ
8일 전
익인2
아냐 너가 뭔잘못이야...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뭘 해줄수도 없고 해줄말이 없어서 답답해서 그래 ㅜㅜㅜ

8일 전
글쓴이
내맘 같이 공감해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ㅜ 고마워 ㅜㅜ
8일 전
익인3
에고....
8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혜택달글토스에서 스초생 받자🤎🤎🤎993 02.13 12:1633358 6
일상 40 대체 왜 임산부석이 비어있는데 옆으로 안가시지ㅋㅋㅋ 435 02.13 10:3887454 5
일상과일모찌떡 6개 사왔다고 엄마한 뺨 맞음292 02.13 17:1166776 9
일상와 하늘이 아버지 욕 겁나 먹고있네275 02.13 09:3386332 1
롯데 🌺 0213 연습경기 달글 🌺2200 02.13 18:0117732 0
페미니스트를 페미한다고 말하는 남자 선입견있음15 02.10 02:59 170 0
너희 주변사람 잘 둬라4 02.10 02:59 165 0
스몰토크 너무 힘들어해서 1 02.10 02:59 113 0
문장 뒤에 ㅋ 치는 거 기분 니빠..? 17 02.10 02:59 128 0
성인끼리 연애해도 기념일 챙겨?5 02.10 02:59 184 0
이성 사랑방 잇팁은 본인 취향 아니면 두 번 안 봐??4 02.10 02:58 267 0
솔직히 층간소음으로 살인나는 거 이해된다 난..6 02.10 02:57 300 0
남이 돈 내주는 여행 가지마라...42 02.10 02:57 1127 0
다이소 아이라이너 좋다고 말 나온게25 02.10 02:57 1076 0
입 돌아간다늗 표현 진짜 싫어40 02.10 02:57 848 0
가성이어도 노래 잘 부르게 들리면7 02.10 02:57 29 0
갑자기 우리 사촌동생 참 좋은애같음 02.10 02:56 34 0
다들 지금 제일 먹고싶은거 하나씩 적어주고가3 02.10 02:56 35 0
나폴리 맛피아 버거 배달은 ㄴㄴ? 02.10 02:55 46 0
정말 없는게 없다 02.10 02:55 89 0
서양에는 170 넘는 여자가 흔해??6 02.10 02:55 70 0
무협소설이라는게 중국에서 나온건가?1 02.10 02:55 41 0
지금 씻어도되낭..2 02.10 02:54 78 0
골리 에사비 먹어본 사람? 02.10 02:54 24 0
주말에 나같이 기절하는사람있어? 02.10 02:54 34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