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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오빠는 부모님께 항상 징징대나 보다..
내가 가장 속편하게 산다고 그러고 있네
속도 모르고 ㅎㅎ..
나는 죽을만큼 힘들때도 도움 받을 생각도 못 해보고 말도 못했다
성격 탓도 있지만(ISTP), 여러 요인들이 있었다
축복 받으며 태어난 언니 오빠와는 다르게,
엄마가 낙태시키러 갔다가 안하고 도망쳤다는 썰, 아빠가 나 태어난날 술마시고 보러 오지도 않았다는 썰만 듣고 살아왔고
아빠가 바람펴서 몇년동안 매일같이 엄마때리고 나는 말리길 반복하던 그 시절, 언니 오빠는 기숙사에서 살았고
나는 온전히 그 지옥 속에 있어야 했다..
동네 사람들은 항상 우리집이 부자라했다. 그치만 난 가난한 줄 알았다.
어릴적부터 항상 돈없다고 징징대는 엄마..
거기에 세뇌되서 그런지 용돈을 넉넉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힘들게 번 돈이라고 제대로 쓰지도 못 했다
나중에 보니 오빠는 ㅇㅇ프린스라고 불릴만큼 돈을 펑펑 썻다고..^^
그리고 언니 오빠 결혼할 때는 모든 걸 다 퍼주더니..
나 결혼할때는 축의금도 다 따로 가져가시고, 심지어 내가 너를 왜 도와줘야되냐(예물,예단,혼수같은..)라는 소리도 들었다 
아이 조산기로 입원해서 받은 보험비도 달라고 했다..(1000만원이상나와서 남는 것도 없었음)
내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왜 자꾸 나에게만 이러는지 …
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 했지만
사랑을 정확히 나눌 수 없을 바에는 그냥 한명만 낳자라는 생각으로 외동아이만 고수하고 있다.
오늘 통화에서도 그냥 헐값에 팔아도 순수익만 십억대 재산 가지고 있는 언니네가 대출이자 갚느라 안 쓰럽다는 대화
아들 줄 노른자 땅 형부가 노리고 있다는 대화
내가 젤 속 편하다는데ㅎㅎ 
네? 제가 제일 거지같은 상황인데요..?
숨이 턱 막히고..
속에 있는 것들 확 싸지르고 싶은데 차마 하지도 못하고
그냥 생각 안하고 마음 비우고 사는데
한번씩 전화해서 니가 젤 속편하게 산다 어쩐다 하는게 괴롭고 괴롭다..
그냥 아무에게도 털어놓질 못 한 마음이라
여기에라도 넋두리 해 본다..



 
익인1
엄마 보지마 전화 받지마
어제
글쓴이
글 쓰느라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엄마한테 문제가 많긴 하네ㅠ
어제
익인2
개스트레스받아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글쓴이
내 속이 터질 것 같아서 그냥 한번 끄적여 본 글인데ㅠ스트레스줘서 미안혀 ㅜ
어제
익인2
아냐 너가 뭔잘못이야...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뭘 해줄수도 없고 해줄말이 없어서 답답해서 그래 ㅜㅜㅜ

어제
글쓴이
내맘 같이 공감해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ㅜ 고마워 ㅜㅜ
어제
익인3
에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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