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27l
언니랑 오빠는 부모님께 항상 징징대나 보다..
내가 가장 속편하게 산다고 그러고 있네
속도 모르고 ㅎㅎ..
나는 죽을만큼 힘들때도 도움 받을 생각도 못 해보고 말도 못했다
성격 탓도 있지만(ISTP), 여러 요인들이 있었다
축복 받으며 태어난 언니 오빠와는 다르게,
엄마가 낙태시키러 갔다가 안하고 도망쳤다는 썰, 아빠가 나 태어난날 술마시고 보러 오지도 않았다는 썰만 듣고 살아왔고
아빠가 바람펴서 몇년동안 매일같이 엄마때리고 나는 말리길 반복하던 그 시절, 언니 오빠는 기숙사에서 살았고
나는 온전히 그 지옥 속에 있어야 했다..
동네 사람들은 항상 우리집이 부자라했다. 그치만 난 가난한 줄 알았다.
어릴적부터 항상 돈없다고 징징대는 엄마..
거기에 세뇌되서 그런지 용돈을 넉넉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힘들게 번 돈이라고 제대로 쓰지도 못 했다
나중에 보니 오빠는 ㅇㅇ프린스라고 불릴만큼 돈을 펑펑 썻다고..^^
그리고 언니 오빠 결혼할 때는 모든 걸 다 퍼주더니..
나 결혼할때는 축의금도 다 따로 가져가시고, 심지어 내가 너를 왜 도와줘야되냐(예물,예단,혼수같은..)라는 소리도 들었다 
아이 조산기로 입원해서 받은 보험비도 달라고 했다..(1000만원이상나와서 남는 것도 없었음)
내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왜 자꾸 나에게만 이러는지 …
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 했지만
사랑을 정확히 나눌 수 없을 바에는 그냥 한명만 낳자라는 생각으로 외동아이만 고수하고 있다.
오늘 통화에서도 그냥 헐값에 팔아도 순수익만 십억대 재산 가지고 있는 언니네가 대출이자 갚느라 안 쓰럽다는 대화
아들 줄 노른자 땅 형부가 노리고 있다는 대화
내가 젤 속 편하다는데ㅎㅎ 
네? 제가 제일 거지같은 상황인데요..?
숨이 턱 막히고..
속에 있는 것들 확 싸지르고 싶은데 차마 하지도 못하고
그냥 생각 안하고 마음 비우고 사는데
한번씩 전화해서 니가 젤 속편하게 산다 어쩐다 하는게 괴롭고 괴롭다..
그냥 아무에게도 털어놓질 못 한 마음이라
여기에라도 넋두리 해 본다..



 
익인1
엄마 보지마 전화 받지마
1개월 전
글쓴이
글 쓰느라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엄마한테 문제가 많긴 하네ㅠ
1개월 전
익인2
개스트레스받아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글쓴이
내 속이 터질 것 같아서 그냥 한번 끄적여 본 글인데ㅠ스트레스줘서 미안혀 ㅜ
1개월 전
익인2
아냐 너가 뭔잘못이야...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뭘 해줄수도 없고 해줄말이 없어서 답답해서 그래 ㅜㅜㅜ

1개월 전
글쓴이
내맘 같이 공감해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ㅜ 고마워 ㅜㅜ
1개월 전
익인3
에고....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소금빵 1개 가격 얼마부터 싸가지없이 느껴짐?444 03.23 14:3850908 2
일상여기서 개ㅊ맞을 말이겠지만 난 솔직히 침대에 누워있는게 젤 좋다는 사람 이해 안돼350 03.23 09:4286731 4
KIA/OnAir ❤️금방 돌아올 도영이를 위해 타이거즈는 계속 이겨주면 되,💛 3/.. 3432 03.23 13:0233256 0
삼성/OnAir 🦁 가장 높은 곳에서 일렁일 푸른 파도를 위해 3/23 달글 🦁💙 5267 03.23 13:1729402 2
롯데 🌺 250323 달글 鬪魂鬪志, 승리를 위한 전진 🌺 3889 03.23 12:3226088 1
도쿄에서 혼자 삼각대 펼치고 사진 찍으면7 03.21 23:38 88 0
극I들아... 니네 사회생활 잘해? 나 진짜 기빨려서 죽을것같아 어카지? 03.21 23:38 26 0
음식이 질린다 싶을때까지 먹어본적 있어?2 03.21 23:38 50 0
아 옆집 비밀번호 틀릴때마다 넘웃김ㅋㅋㅋㅋㅋ4 03.21 23:38 924 0
엄마랑 오사카-교토 다녀온 익들 어디가 제일 좋았어? 자랑 한번 해주고.. 2 03.21 23:38 102 0
아니 나 오늘 허리 아파서 병원 갔는데 11 03.21 23:38 67 0
헬스 2달망에 드디어 근육 1키로붙음6 03.21 23:37 30 0
엄빠가 자꾸 여자애들 밤길 조심해야된다고 말하는데7 03.21 23:37 57 0
이성 사랑방 남익들아 잘 보이려면 짧은치마vs부츠컷바지18 03.21 23:37 284 0
초등학생한테는 장애, 자폐를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03.21 23:37 22 0
나 지금 야근중인데 갑자기 프로그램이 멈춘거임2 03.21 23:36 117 0
이성 사랑방/연애중 본인표출애인이 욕했다는 초록글쓰닌데 한번 봐줄사람..86 03.21 23:36 45831 1
남자친구랑 싸우는데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 근데 아직 정을 다 못뗐어 24 03.21 23:36 445 0
요즘따라 왜이렇게 우울할까...2 03.21 23:35 60 0
점심으로 삼각김밥 1개만 먹으면 배고프려나?4 03.21 23:35 55 0
오래 무난하게 일하기에 - 간호사 vs 공무원10 03.21 23:35 164 0
출퇴근 왕복 4시간... 03.21 23:35 20 0
질염에 지노베타딘 진짜 직빵이다1 03.21 23:35 42 0
맨날 30분 늦는 친구랑 약속잡을때9 03.21 23:35 170 0
얘들아 보이스피싱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 있어? 03.21 23:34 16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