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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땅에 뿌리가내림

가지가 막 뻗어가고 낙엽졌다가 새싹돋다가 꽃도피고 그래

물론 내 머리 위엔 새들이 날아다니지만

땅에 뿌리 내리고 사는게 또 행복하다?




 
익인1
반박하러 들어왔는데 따스한 본문에 손가락 멈춤
1개월 전
익인2
근데 난 임신 준비하는 입장에서 같이 아이를 가지는 남편은 여전히 훨훨 나는데 나만 다신 못날고 날개가 부러지는 것 같아서
세상은 여성이 살기 좋아졌다고 하는데 왜 여전히 돌봄은 나의 몫인지 그냥 엄마가 되고 나서 기존에 살아가던 내 이름 석자 그거 계속 내 가슴팍에 달고싶은건데
아이만 낳으면 내 이름이 “아이엄마”가 될것같아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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