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끈적하니까 짜증나는 건 이해하는데 대화가 안될 지경이라 일단 저기 그늘에 가서 쉬고 있어라 하니까 나중에 와서 사과하긴 했는데 약간 충격 받았었음
그리고 나중에 배신함 ㅋㅋㅋ 그 수준이었는데 평소엔 참고 있었던 거 같다
내 물건 지거인 척 인스스에 올리고 그러는 주제에 뒤에서 거짓말로 호박씨 까고 다니더라
주변에선 다들 걔 착하게 봐서 모르겠지만 같이 여행 다녀온 애들은 다 앎... 그래서 난 연애할 때도 가능하면 꼭 여름에 여행 가보려고 함
하루 보는 게 아니라 이틀 넘게 막 뙤악볕 아래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 성격이 나옴 진짜로
더워서 그렇겠지 하고 넘길게 아니라 걍 그게 그사람 밑바닥이고 찐인거임... 그런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