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별 후 한달 뒤 붙잡고 읽씹당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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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다시 한 달 쯤 지났는데 계속 생각나고 쪽팔려ㅋㅋ

매달리는거보고 실망했을까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할까 끝까지 배려없다고 생각해서 시간낭비같아서 답장 안했을까

그런 것만 생각나.. 마지막을 망친 것 같고 그 책임조차 나한테 있는 것 같아

이미 우리의 연애를 망친게 나인 것 같아서 괴로웠는데ㅠ 날 좋아하던 사람이 결국 날 무시하게 되는 일을 내가 직접 만든 것 같아서 힘들다

[익인1]

위로해주려고했는데, 마지막말 너무 슬프다... ㅠㅠ 쓰닌 최선을 다한거구 쓰니 사랑 받을만한 사람 꼭 만나! 읽씹은 너무 성의없다

[글쓴이]

ㅠㅠㅠ고마워 둥아 새벽에...

[익인2]

아니야 안했으면 후회했을걸
차라리 온 마음을 다하고 후회하는게 안하고 후회하는 것 보다 나아 잘했어 그래도 후련하겠다! 후회랑 후련은 정말 한끗차이거덩

[글쓴이]

응 확실히 한 번 도전(?)해볼걸 그랬나 하고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 같긴 해..ㅎㅎ
후회랑 후련이 한 끗 차이라는 말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아ㅎㅎ

새벽에 토닥여준거 고마워ㅠ

[익인3]

나랑 똑같은 상황이네.. 힘내자

[글쓴이]

둥이도 잠 못자고 있었네ㅠ 힘내자..ㅠ

[익인4]

모든 관계의 원인은 한 사람일 수 없어 그러니까 우울해하지마!! 분명 상대 또한 잘못이 있겠지

[글쓴이]

응ㅠㅎㅎ 맞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죄책감이 잘 극복이 안되는데 일상샐활이 힘들 지경이라 이제는 내가 벗어나면 좋겠어ㅋㅋ
둥이 새벽에 고마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