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57l
엄마 아빠가 시도때도 없이 싸워대서 아직도 싸우던 게 다 기억나... 물건 던지고 소리지르고 어떨 땐 경찰도 오고
7살? 때부터 지금 23살까지 1년에 최소 2번씩은 그렇게 크게 싸웠던 것 같고, 소소하게 싸운 건 셀 수도 없는데
이혼할 생각은 없어 보이고... 내가 독립 안 하면 집에서 스트레스 받고, 독립하면 말릴 사람이 없으니까 더 큰일날까봐 불안하고
뭘 하든 결과가 다 내가 불안할 수밖에 없어서... 그냥 나는 평생 불안해하면서 살아야 되는 건가 싶고
인생의 반을 넘게 눈치보면서 산 것 같고 자꾸 불안한 게 싫어 진지하게 말도 해 보고 편지도 써 봤는데 똑같고...
이렇게 자식 앞에서 싸우고 트라우마 안겨주고 스트레스 줄 거면 차라리 낳지 말지 이런 생각도 들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자꾸 우울해진다


 
익인1
안쓰럽다 얼른 독립 해야할텐데
2개월 전
글쓴이
나도 마음 같아선 그냥 나가서 살고 싶은데 뭔가 나 없을 때 싸우면 말릴 사람도 없고 누구 하나 죽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 들어서 불안하더라고... ㅠㅠ
2개월 전
익인2
상담 추천! 이겨낼수있어 의지가있어보여서!
2개월 전
글쓴이
응 고마워 ㅠㅠ 한 번도 상담 같은 건 안 해봐서 망설였는데 고려해볼게!!
2개월 전
익인3
와 지금도 계속 싸우시는구나ㅠㅠ
2개월 전
익인3
근데 진짜 전문가의 도움 받는 것도 괜찮아보여 윗댓처럼
2개월 전
글쓴이
응 ㅠㅠ 나 성인 되면 그래도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 똑같이 반복되더라... ㅠㅠ 고려해볼게!! 고마워
2개월 전
익인4
와 근데 나랑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지금 좀 놀람
2개월 전
글쓴이
정말? 난 주변에 다 부모님끼리 화목한 집만 봐서 나만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ㅠㅠ 물론 겉으로만 봐선 모르겠지만... 힘들지 않아??
2개월 전
익인4
나는 본문정도는 아닌데 나 어릴 때 부모님이 엄청 자주 싸우셨음 아빠가 참는쪽이고 엄마는 엄청 화내고 물건 던지고 이랬음 나도 아직도 기억에 남아 근데 커가면서 1년에 두 번 싸울까말까인데 엄마가 평소에도 좀 아빠한테 짜증 잘 지내고 이러시긴 해 며칠전에도 서로 싸운 건 아닌데 의견 갈리고 막 서로 그래서 며칠동안 말도 안 하고 해서 내가 다 눈치보이더라 나도 이럴 때는 대체 왜 이러나 싶어 그냥 자식들 눈치 보는 거 뻔히 알면서 그러는 거 같고 에휴 독립이 답이긴 해 가족이 화목한 건 맞고 난 막 트라우마 이런 건 아닌데 걍 엄마 성격이 불같아서 아슬아슬할 때 무서워 가끔 아빠도 답답하고 짜증날 때도 있고
2개월 전
글쓴이
아 나랑 비슷하다 나도 엄마가 성격이랑 말투가 좀 강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아슬아슬하다고 느낀 적 많아... 대놓고 아빠 앞담 할 때도 있고... 아빠가 참는 편이긴 하고 평소에 사이좋게 지낼 때가 있기는 한데 한번 불 붙으면 크게 싸우니까 그게 불안한 것 같아 ㅠㅠ 눈치보는 거 진짜 너무 싫지... 역시 독립이 답인 것 같긴 하다
2개월 전
익인5
예전의 나 같아서 댓글 달아.. 나도 고등학교 때 쓰니랑 비슷한 글 쓴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하면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은 댓글이 생각나서 달아봐. 쓰니야 기회가 된다면, 아니 안 되더라도 기회를 만들어서 꼭 독립해. 니가 없으면 집이 정말 엉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 진짜 부모님 중 누구 하나 심하게 다치겠다 싶은 날도 있고 그런 마음 알아 근데 그런 불안감에 휘둘리지 말고 도망가 아마 엄마나 아빠 한 쪽이 불쌍할거야 그래서 아마 죄책감이 느껴질거야 근데 그러지마 결국은 다 부모님 본인이 선택한거야 넌 아직 어리고 니가 그 책임을 질 필요 없어 부모님은 절대 이혼 안 하셔 사네마네 몇 십년을 난리쳐도, 내가 차라리 이혼 하라고 쌩난리를 쳐도 부모님 이혼 안 하셔 23살 될 때까지 고생 많이 했어 당장은 힘들겠지만, 많이 망설여지겠지만 꼭 독립해 제발
2개월 전
글쓴이
조언 고마워 ㅠㅠ 익 말대로 이혼은 절대로 안 할 것 같아... 뭔가 엄마 아빠가 나한테는 엄청 잘해주는데 꼭 둘끼리만 자주 싸우니까 독립이 더 고민됐던 것 같아... 죄책감이랑 불안함도 맞고 ㅠㅠ 그래서 그냥 참으면서 살자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나가서 살고 싶단 생각이 크긴 해... 익 말 새겨듣고 여유 생기면 꼭 독립해볼게!! 나랑 비슷했으면 고생 많았겠다 ㅠㅠ 행복하자
2개월 전
익인5
응응 너를 위해서 꼭 독립해 쓰니야 독립하기 전에도, 하고 나서도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죄책감이 밀려오는 날도 있겠지만 넌 잘못한 거 없어 그동안 고생 많았구 우리 앞으로 꼭 더 행복하자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와 화장실에서 거의 출산함 (혐오주의)802 04.28 15:0063951 6
일상 이런 얼굴이 진짜 잘생겼다고 생각해?104 0:1014652 0
일상휴대폰 오래된거쓰는데 유심바꾸로 매장가니까 쪽팔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97 04.28 17:0612563 0
야구 롯데 황성빈 배트 던지기 모음 (데이터주의) 180 04.28 15:0838044 5
이성 사랑방나 8년 연애중인데 나 갑자기 애인때문에 우울해.. 151 04.28 14:0047152 1
이거 타투 도안 진짜 사람이 그린 걸까? 7:22 25 0
돈없으면 정말 사람 우울해지는것같음1 7:21 57 0
대학원생인데 5월 1일에 나오래 6 7:21 27 0
나 진짜 신규 때 어떻게 새벽 4시까지 클럽에 있다가 새벽 5시에 출근.. 7:21 18 0
무직인 남자친구가 택시기사 한다는데 9 7:20 122 0
내향익 인데 편의점알바가 제일 잘 맞음4 7:20 11 0
이성 사랑방 100만원짜리 생일선물 받으면 부담스러워?1 7:19 25 0
일교차 지리긴 한다 7:19 32 0
원래 커뮤하는거 쉽게 오픈하나...? 7:18 27 0
공부잘하려고 ADHD약을 먹는다는게 진짜야?ㅋㅋㅋㅋㅋ부작용장난아닐텐데12 7:16 266 0
서울 물가 너무 싸다…8 7:16 287 0
회사 가기싫다…….. 3 7:15 37 0
생리 후 황금기는 없었다ㅠㅠㅠㅠㅠ 7:15 11 0
한동안 저녁 안 먹다가 이틀동안 먹었는데 7:15 25 0
대학병원 근무하고 있는 익들 있어? ㅜㅜㅜ 질문 하나만5 7:15 31 0
다들 귀에도 썬크림 발라???2 7:14 31 0
원룸 구할때 부동산가서 이렇게 말하면될까?13 7:13 62 0
혐오주의) 이 벌레 뭔지 알아ㅠ? 겁나 작아 날파리보다 작아ㅜ 5 7:13 102 0
5월 2일에 쉬래...5 7:12 1046 0
공부할거라고 5시 반에 일어나놓고 1 7:11 69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