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39l
엄마 아빠가 시도때도 없이 싸워대서 아직도 싸우던 게 다 기억나... 물건 던지고 소리지르고 어떨 땐 경찰도 오고
7살? 때부터 지금 23살까지 1년에 최소 2번씩은 그렇게 크게 싸웠던 것 같고, 소소하게 싸운 건 셀 수도 없는데
이혼할 생각은 없어 보이고... 내가 독립 안 하면 집에서 스트레스 받고, 독립하면 말릴 사람이 없으니까 더 큰일날까봐 불안하고
뭘 하든 결과가 다 내가 불안할 수밖에 없어서... 그냥 나는 평생 불안해하면서 살아야 되는 건가 싶고
인생의 반을 넘게 눈치보면서 산 것 같고 자꾸 불안한 게 싫어 진지하게 말도 해 보고 편지도 써 봤는데 똑같고...
이렇게 자식 앞에서 싸우고 트라우마 안겨주고 스트레스 줄 거면 차라리 낳지 말지 이런 생각도 들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자꾸 우울해진다


 
익인1
안쓰럽다 얼른 독립 해야할텐데
1개월 전
글쓴이
나도 마음 같아선 그냥 나가서 살고 싶은데 뭔가 나 없을 때 싸우면 말릴 사람도 없고 누구 하나 죽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 들어서 불안하더라고... ㅠㅠ
1개월 전
익인2
상담 추천! 이겨낼수있어 의지가있어보여서!
1개월 전
글쓴이
응 고마워 ㅠㅠ 한 번도 상담 같은 건 안 해봐서 망설였는데 고려해볼게!!
1개월 전
익인3
와 지금도 계속 싸우시는구나ㅠㅠ
1개월 전
익인3
근데 진짜 전문가의 도움 받는 것도 괜찮아보여 윗댓처럼
1개월 전
글쓴이
응 ㅠㅠ 나 성인 되면 그래도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 똑같이 반복되더라... ㅠㅠ 고려해볼게!! 고마워
1개월 전
익인4
와 근데 나랑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지금 좀 놀람
1개월 전
글쓴이
정말? 난 주변에 다 부모님끼리 화목한 집만 봐서 나만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ㅠㅠ 물론 겉으로만 봐선 모르겠지만... 힘들지 않아??
1개월 전
익인4
나는 본문정도는 아닌데 나 어릴 때 부모님이 엄청 자주 싸우셨음 아빠가 참는쪽이고 엄마는 엄청 화내고 물건 던지고 이랬음 나도 아직도 기억에 남아 근데 커가면서 1년에 두 번 싸울까말까인데 엄마가 평소에도 좀 아빠한테 짜증 잘 지내고 이러시긴 해 며칠전에도 서로 싸운 건 아닌데 의견 갈리고 막 서로 그래서 며칠동안 말도 안 하고 해서 내가 다 눈치보이더라 나도 이럴 때는 대체 왜 이러나 싶어 그냥 자식들 눈치 보는 거 뻔히 알면서 그러는 거 같고 에휴 독립이 답이긴 해 가족이 화목한 건 맞고 난 막 트라우마 이런 건 아닌데 걍 엄마 성격이 불같아서 아슬아슬할 때 무서워 가끔 아빠도 답답하고 짜증날 때도 있고
1개월 전
글쓴이
아 나랑 비슷하다 나도 엄마가 성격이랑 말투가 좀 강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아슬아슬하다고 느낀 적 많아... 대놓고 아빠 앞담 할 때도 있고... 아빠가 참는 편이긴 하고 평소에 사이좋게 지낼 때가 있기는 한데 한번 불 붙으면 크게 싸우니까 그게 불안한 것 같아 ㅠㅠ 눈치보는 거 진짜 너무 싫지... 역시 독립이 답인 것 같긴 하다
1개월 전
익인5
예전의 나 같아서 댓글 달아.. 나도 고등학교 때 쓰니랑 비슷한 글 쓴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하면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은 댓글이 생각나서 달아봐. 쓰니야 기회가 된다면, 아니 안 되더라도 기회를 만들어서 꼭 독립해. 니가 없으면 집이 정말 엉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 진짜 부모님 중 누구 하나 심하게 다치겠다 싶은 날도 있고 그런 마음 알아 근데 그런 불안감에 휘둘리지 말고 도망가 아마 엄마나 아빠 한 쪽이 불쌍할거야 그래서 아마 죄책감이 느껴질거야 근데 그러지마 결국은 다 부모님 본인이 선택한거야 넌 아직 어리고 니가 그 책임을 질 필요 없어 부모님은 절대 이혼 안 하셔 사네마네 몇 십년을 난리쳐도, 내가 차라리 이혼 하라고 쌩난리를 쳐도 부모님 이혼 안 하셔 23살 될 때까지 고생 많이 했어 당장은 힘들겠지만, 많이 망설여지겠지만 꼭 독립해 제발
1개월 전
글쓴이
조언 고마워 ㅠㅠ 익 말대로 이혼은 절대로 안 할 것 같아... 뭔가 엄마 아빠가 나한테는 엄청 잘해주는데 꼭 둘끼리만 자주 싸우니까 독립이 더 고민됐던 것 같아... 죄책감이랑 불안함도 맞고 ㅠㅠ 그래서 그냥 참으면서 살자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나가서 살고 싶단 생각이 크긴 해... 익 말 새겨듣고 여유 생기면 꼭 독립해볼게!! 나랑 비슷했으면 고생 많았겠다 ㅠㅠ 행복하자
1개월 전
익인5
응응 너를 위해서 꼭 독립해 쓰니야 독립하기 전에도, 하고 나서도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죄책감이 밀려오는 날도 있겠지만 넌 잘못한 거 없어 그동안 고생 많았구 우리 앞으로 꼭 더 행복하자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다들 정착한 선크림 어디꺼야?375 14:3819217 3
일상난 본가사는 사람들이 부모님한테 돈 드리는거 ㄹㅇ 몰카같았어 409 10:2339627 0
야구/OnAir⚾2025 KBO 미디어데이 달글⚾3024 13:5916977 1
일상연차 사유 추천좀... 가사 라고 적었더니 반려당함 ㅜ166 9:5738395 0
이성 사랑방 애인 폰에서 전애인이랑 이런 문자나왔거든88 10:5628689 0
아오 눈 쌓였네; 03.18 05:27 40 0
수원 눈 찍 03.18 05:27 662 0
방광염 개삘이다2 03.18 05:26 254 0
29살 무스펙인데 은행원 도전 넘 늦었나..?12 03.18 05:23 715 0
부산익이 눈구경 하는법1 03.18 05:23 395 0
오늘 할 일1 03.18 05:23 135 0
마라 처음인데 마라짜파게티 이거 괜찮을까?2 03.18 05:22 220 0
생각해 보면 왜 하이힐이 섹시함의 상징인지3 03.18 05:21 311 0
게하 코골이 방변경될까.. 03.18 05:20 26 0
해외 인턴중인데 너네라면 언제부터 한국 자소서 쓸래?4 03.18 05:19 131 0
주차 그따위로 할꺼면 적어도 번호는 남겨놔야지 03.18 05:16 16 0
일본 지진났나보다1 03.18 05:09 685 0
카페주인인데 손님들 웰케 예민함ㅡ 진짜 개진상들 많네1 03.18 05:09 377 0
지금 에프돌리면 개삐리리인가1 03.18 05:09 101 0
와 김해도 눈온다2 03.18 05:08 162 0
부산사는데 다대포는 눈 안옴11 03.18 05:08 248 0
어제 안오고 아래에 비가 왔죠1 03.18 05:07 86 0
혹시 쿠팡 알바 잘 아는 익 있어?4 03.18 05:06 218 0
민소매 처음 시작이 어려운데 막상 입어보면 별거 아닌듯2 03.18 05:06 86 0
여ㅣ 계속 다닐 말 03.18 05:04 20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파트너는 처음인데요w.1억  올해 서른인 저에게는 파트너가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나 있을 법한 그런 파트너 말구요.남들이 들으면 꺼리는 그런 파트너요. 어쩌다 파트너가 생기게 됐냐면요..안 어울리게 한 번도 못 가봤던 전시회를 친구가..
thumbnail image
by 워커홀릭
연인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던데요 _ 01[나 오늘 회식 있어. 늦을 거 같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회식 끝나면 연락해. 데리러 갈게.]"⋯오빠 안 자고 있었네.""데리러 간다고 했는데. 연락 못 봤어?""택..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오빠.”“응?”지수의 테라스에서 짧다란 얘기가 오가는 와중이었다. 다 져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슬슬 차가워지는 가을 공기에 지수가 어깨를 가볍게 떨다 ##여주의 물음에 답했다. ##여주가 붉은 하늘에 고개를 고정한 채 입을 열었다...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서러워서 울었던 건 금세 잊고 엽떡이랑 빙수까지 시켜버렸다. 살 찌우려고 하다보니까 군것질도 많이하고 좋아하는 엽떡이나 빙수를 엄청 많이 먹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sns에도 사진을 꽤나 올리게..
by 한도윤
(1) 편에서부터 이어집니다.부동산 가격에 피로감을 느껴 벌러덩 침대에 누워버렸다. 침대에 누워 올려본 핸드폰에는 3년 반을 사귄 애인 슬이의 장문의 카톡이 있었다. 슬이는 고되고 힘든 서울 생활에 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