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년은 처음인거같음.
암튼 서론이 넘 길었는데. 나는 어렸을때부터 나와살고 고딩때부터. 아빠랑 사이가 나쁘지않게 지내왔어 웃으몀서지냈어. 전화도 자주하고. 내가 외동딸이라서 그렇기도하구.. 근데 내가 나이가 이제 30대 중반에 여자기도하고 빚때문에 연애는커녕 결혼은 꿈도 못꿨단 말이야.
일만하고 지냈고. 근데 현실적으로 힘들자나 그 돈을 갚기가 ㅠ
나먹고살기도 힘든데..
그래서 이제 이게 참다참다 원망으로 폭팔이 된거지.
연애도못하고 평생 일만 쳐하고. 이제 30대중반이라 제대로 시집도못가서 내 앞길 다 망쳐놓고서는. 빚도 해결 안할거같고.
말로만 해결한다 해결한다 하고 십년넘게 자기쓸거는 다쓰고 여자나 만나서 지는 놀러나다니고 비싼밥먹고.돈도줘 그년한테 한 삼백주고(카드값)삼시세끼 먹여주고. 지금은 또 그술집년 커피숍차려주려고 공사중임. 커피자격증 따는거 학원 쳐보내주고앉아있고. 자기인생 앞가림도 못하면서 남좋은 일은 다해주고 넘에집 먹여살려주고있음 ㅋ 암튼 그거 해서 다달이 돈 나오면 내 빚갚는다는핑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돌아버릴거같아…….그거 망하면 또 빚일텐데^^…늘 이런식이야 한평생 이런식이였어….진짜목이메여 또..그거 차릴돈있으면 빚이나 갚지 ,,,일벌리지말고 하…
나는 한평생 압류에 시달려 계모에시달려 웃어본적도없고 진짜 이제는 술집년에. 만나지말래도 나한테 왜니가 신경쓰냐는듯이 화나 쳐내고. 그래서 한 일년전부터 복합적으로 폭팔해가지고 내가 아빠한테 욕을하기 시작한거야..
이기적인새끼 위선자, 드러운새끼 등신 최근 몇달동안 그동안 하고싶었던말하면서 이런 쌍욕을 했단말이야. 이렇게 생각없이 살고 지만 생각하는 사람이 이런욕 들으면 무슨맘이들거같아?
자신은 그렇게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하고 그저 욕하고 화낸 내가 더 잘못됐다고 생각만 하겠지?????하,…….
진짜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죽고만싶고…..근데 정말 진심으로 죽고싶어….세상에 아빠라고는 하나 있는게 저따위고 바뀔생각은안하고 안하무인에 하,,,,, 친척들은 있긴한데 거의안봐 우리집이 막낸데 우리 빼고 다 잘살아. 빚졌을수도있고 자세한건 모름 일때문에 바빠서 안갈수도있고. 후 암튼
그냥 아빠 손절하고 파산하는게 답일까,,?
정말 나는 어떻게살아가지…….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무슨말이라도 해주면 진짜 고마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