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랑 모임에서 만났고 엄청 안 맞아서 헤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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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계속 보면 못잊는 스탈이라 사귈때나 당장 헤어질땐 걔보고 나가라햇었거든 ㅋㅋㅋㅋ

차일때 울고불고 매달렸는데 지금 열흘만에 맘 괜찮아져서

걍 모임에 있어도 아무렇지두 않네 아예 아무렇지 않은건 아니지만 당연 ㅎ

진짜.. 사랑했나? 싶게 아무렇지도 않아

사귈때 엄청 가스라이팅이나 심한말 수치심 모욕감 주는말 많이 듣고

난 집착 의심하고 둘이 불건강하게 사귀고 힘들었는데 ㅋㅋㅋ

미운맘은 좀 있지만 막 분노하고 욕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괜찮아 ...

[익인1]

쓰니가 고생이 많았네.. 쓰니를 아껴주고 다정한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바라

[글쓴이]

엄청 슬퍼하거나 엄청 미워하거나 할줄알았는데 생각보다 홀가분하고 물건 정리하는 이야기하는데 걔 말에 답도 아무렇지 않게 덤덤하게 할 수 있어서 신기했어 ㅎ... 고마워 나 꼬옥 다음은 다정한 사람만나서 건강하게 연애할게...!!!

[익인2]

정이 다 털렸나보네!! 잘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