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키넷or 콘서타+아토목세틴 이 두개 먹었는데
초중고, 대학, 직장에선 약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먹었는데
이번에 퇴사했거든 퇴사하고 백수니까 굳이 묵을필요 없지 않을까 싶어서 약 떨어지고 처방 받으러 안갔어
약 끊고 1-2달은 ㄱ별 문제없었던 거 같긴한데
요즙 엄청 잘 까먹음
얼마전엔 외출하는데 집에 4번 다시 다녀옴
아 맞다 카드 -집-외출-아 맞다 에어팟-집-외출-아 맞다 목도리 메고오려고 했지-집-외출-핫팩도 챙길까?-집-외출
외출은 이정도고 이런 경우가 너무 많아졌어
어제는 컵누들 로제맛을 먹으려고 물 받아놨는데 물 받을동안 컴터로 드라마 켜야지 하고 드라마 키려다가 바탕화면에 마크 보이길래
어 마인크래프트 할까? 하고 고대로 마크 함 그대로 40분동안 라면 방치하고 마크 하다가 아 출출한데 제육만들어 먹을까 하고 주방 갔다가 컵라면 발견ㅠㅠ
진짜 너무 심한데 어릴때부터 약 먹었어서 몰랐나봄ㅠㅠ
오늘 약 처방 받으러간다...
죄송해여 약 맘대로 안끊을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