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8l

회사 다닐땐 괜찮거든 그니까 평일

근데 연휴처럼 집에만 있으면 미칠거같애 너무 우울해서 잠만 계속 자고 

약속생기면 나갈 일 생겨서 너무 좋은데 친구가 적어서... 약속 웬만하면 없어 돈도없고

주말에도 솔직히 너무 심심하고 우울하거든

근데 연휴때 힘든일까지 더해지니까 처음으로 자해함.. 죽고싶어서 했다기보단 (죽고싶은건 늘 그럼) 그냥 뭔가 힘든걸 표현하고싶어서?... 나 이만큼 힘들다는 걸 보여주고싶어서가 큰 거 같음..

너네도 이래? 나 진짜 집에만 있으면 너무 우울해 나가고싶어



 
익인1
혼자 나가서 걷기라도 해. 다이소 구경이라든지.
나는 약 먹은 지 3년 넘었는데 아직도 어디 나가는 게 싫다.
억지로라도 움직여야 좋은데 그냥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만 보다가 잠들고 또 일어나서 핸드폰 보다가 잠들고 이게 반복이야.

2일 전
글쓴이
익인이도 너무 힘들겠다.. 나도 약 먹고 있는데 약해서 별로 효과는 없는 거 같아.. 다음 진료때 말씀드려보려고...
익인이는 혹시 사람 만나고 싶고 그런 건 없어? 나는 내가봤을때 애정결핍이 우울증보다 더 심해서 그런 거 같아.. 사람을 너무 만나고싶고 기대고싶어

2일 전
익인1
아니. 나는 사람을 만나서 노는 거에 별로 흥미가 없어.
친한 친구나 가족들이 어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재밌는 곳 가자. 해도 재밌을까..? 다녀오면 지치고 힘들기만 할 거 같은데.. 이런 생각만 해.
그래서 밖에 나가는 건 한 달에 한 번 나갈까 말까? 난 그냥 회사 출퇴근하는 것도 지치는 사람이라 밖에 나가기가 힘들더라고.
그러게. 내가 볼 때도 우울증보다는 애정결핍이 더 심해 보이는데. 뭐 주말마다 동호회라든지 그런 거 관심은 없어??
아니면 큰맘 먹고 유기견 보호소나 봉사활동 같은 건? 나가고 싶을 때 나가서 봉사하면 뿌듯하고 그런 곳에서도 사람들 만날 수 있지 않을까?

2일 전
글쓴이
아 그렇지!! 나도 막상 나가면 진빠지고 그러는데 그래도 나가고 싶더라고.. 사람 보고 싶고
내가 노는 거만 좋아해서 운동이나 뭔가 목적가지고 하는 건 또 나가기 싫어하거든..ㅋㅋㅋ ㅠㅠ.. 그래서 자꾸 미루고 아무것도 안하게 되네..
익인이도 많이 힘들겠다.. 약먹고 그래도 좀 괜찮아진 거 같아? 나도 집에 있으면 계속 휴대폰만 보구 잠만자구 반복이거든..

2일 전
익인1
난 1년 전부터 조금씩 괜찮아진 거 같아. 가족들도 내 예민함이 좀 덜해졌다고 느끼고 있고.
나는 심할 때 밤에 자는 게 무서웠어. 아침이 오는 게 싫어서. 매일 출퇴근길에 저기서 떨어지면 죽을까? 저기에 치이면 죽을까? 이런 생각만 하고 살았었던 거 같아.
이런 하루하루를 몇십 년 동안 반복해서 살아야 한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하고 자해도 했었어.
약을 오래 먹어서 바보가 된 건지 진짜 내가 바뀐 건지 이제 저런 생각은 안 들어.
아직 살아야 할 이유가 뭔지 찾지는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내가 재밌게 사는 사람이 아니라 뭘 추천해주지는 못하겠지만 난 컴퓨터 게임이 취미야.
그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랑 게임하고 얘기하는 게 재밌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힘들더라고.
그래서 그냥 1~2명 정도랑 잔잔하게 마인크래프트 같은 게임만 하고 있어 ㅋㅋ.
난 어렸을 때부터 혼자서 컴퓨터 게임을 했었거든. 내 유일한 친구? 느낌이야.
근데 요즘은 컴퓨터 게임에도 흥미를 잃어서 매일 침대에 누워만 있는 거 같아.
나도 뭔가를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베라 쿼터시켰는데 표준중량 643인데 648 담아줬네204 02.08 16:3660933 0
일상 J들 1이 젤 극혐이라는거 신기하다..134 1:179518 0
일상지금 어플에 다 문제잇음?165 2:009128 0
야구야구좋아하는 신판이들 엠비티아이가 궁금해107 02.08 21:586988 0
이성 사랑방여자들아 맘에들든 안들든 밥 한번은 먹을수있는거 아닌가?75 02.08 14:1734156 0
뒷목에 혹? 같은게 점점 커져 이거뭘까15 02.06 11:01 83 0
요즘 뒤밑트임은 안붙어??4 02.06 11:01 223 0
유튜버들보면 외국인들 먹는거 나오는 릴스 쇼츠 다 어디서 보는거지 02.06 11:01 13 0
근데 너네도 인기많은사람한테 더 관심생김?4 02.06 11:01 99 0
햄버거 VS 파스타 당신의 선택은!!!!!9 02.06 11:00 113 0
새벽 5시 20분에 운동했는데 별로 안 춥더라6 02.06 11:00 169 0
삼각지? 용산 근처에 다이어리 살만한곳 아는사람!!2 02.06 11:00 20 0
서울은 직업이 다양한게 많은것같아4 02.06 10:59 147 0
쫀득쿠키 식감이 어떤거임..?3 02.06 10:59 97 0
남친 있는 여자 좋아하는 남자 많다...?6 02.06 10:59 81 0
직장인 익드라 이거 내가 예민한거지 7 02.06 10:59 34 0
익들 원래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은 스트레스야? ㅋㅋㅋㅋㅋㅋ 12 02.06 10:58 227 0
에어팟4 배터리 완전 조루임 02.06 10:58 32 0
남친이나 썸남이 쇼미 지원했었으면 어때?5 02.06 10:58 34 0
27살이랑 32살이랑 같은 또래 느낌은 아닌가?4 02.06 10:58 53 0
나 성추행 한 알바 동료가 가게 인수해서 점장이 됐대 3 02.06 10:58 24 0
챗지피티 편하긴 하다 진짜..... 02.06 10:58 21 0
내일 면접인데 지금 먹을 밥 추천 좀 6 02.06 10:57 78 0
공부하다가 잡생각 들면 어떻게 하는 편이야??2 02.06 10:56 149 0
패딩을 세탁기에 돌려?15 02.06 10:56 331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