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같이 밥 먹고 얘기했는데
이성적 설렘은 없어.
나는 내가 처음부터 설레거나 확 꽂혀야 사귀는 타입..
근데 내가 만나보고싶던 사람이야.
책 좋아하는 남자 만나보고싶었는데 책 좋아하고
키도 마음에 드는 키고
취미나 이런것들이 같지는 않지만 얘기도 잘 들어주고 질문도 많이 해줘.
전애인이 연락으로 속 썩였는데 연락도 잘해주고..
잔잔한 사람 같아.
딱 만나보고 싶었던 사람임..
근데 가슴 두근거리고 설레고 이성적인 느낌은 딱히 없어ㅠㅠ
더 만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