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드레스투어 갈 때 내가 싫어하는 친구랑 가는거 이해해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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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드레스 투어 갈 때 친한친구 한 명이 있는데

같이 가고 싶다는 뉘앙스로 말하더라구

애인도 내가 그 친구 싫어하는거 아주 잘 알고 있음

내가 싫어하는 이유는 그 친구가 예전에

임신한 와이프 유부남이랑 바람피다 걸린 거랑

이성관계같은게 내가 혐오하는 사람 부류임

근데 그 친구가 뭐 패션이런데에 잘알긴해

암튼 난 그친구랑 가까이하는게 싫어서 

같이 안가고싶은디 그래도 이런건 내가 왈가왈부

안하는게 맞나 싶어서,,

[익인1]

그 친구가 같이 가서 드레스 스케치하고 그러는거면 걍 그런갑다 할듯 손절할 기회는 많아서..

[글쓴이]

그런가ㅠ 결혼하면 서서히 멀어지려나

[익인2]

결혼하는건데 이제 말하는게 나은듯 정 안떨어지나..

[글쓴이]

예전부터 조금씩 말은 했어,,
난 그 친구 싫은걸 넘어서 혐오한다고
사실 여자친구도 그런 바람피는 사람에
대해서 엄청 싫어하는데 그게 또
친한 동생이라 떼어내는게 슂지않은가바

[익인3]

친구는 끼리끼리라서..그런 사람 친한 친구로 두는 사람이랑 결혼 안 함..나라면

[글쓴이]

마자 사실 나도 진짜 끼리끼리란말
믿고 지내왔어서,,
근데 사실 여친이랑
친구는 아니고 동생인데
여친한테 엄청 살갑게 대한다하더라구
여자친구도 그때는 쓴소리했다는데
참 복잡,,

[익인3]

그럼 뭐..그냥 그러려니해..

솔직히 나한테 살갑게 다가오는 사람 쳐내기 쉽지 않고
그럴 사람 많지도 않아..그 친구가 어린 나이에 한 순간의 실수였다 생각해줘
기왕 어차피 봐야하는 사이면..

아는 동생이면..어쩔 수 없지..뭐
진짜 아니다 싶을 때가 생기면 알아서 쓴이 애인분이 연을 끊겠지.

[익인4]

저걸 다 아는데도 친구라고?

[글쓴이]

ㅋㅋㅋㅋㅋㅋ그러게말이야,,
여자친구도 그땐 쓴소리햌ㅅ다는데
저걸 보고도 계속 이어오는게 참,,

[익인5]

드레스투어 이런거 얘기까지 할 정도면 나중에 멀어지기 쉽지않겠는데

[글쓴이]

나도 그생각이야,, 결혼하면 자연스레
멀어지려나 싶기도하면서

[익인6]

끼리끼리 사이언스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다 쓰니야ㅎㅋ

[글쓴이]

ㅋㅎㅋㅎ나도 사이언스라 생각해와서
웃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