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바빠보이긴 했는데 식당 영양사 한 명이 자꾸 자기네도 급하다고 물품 찾아달라고 재촉을 했나봄. 그래서 어제 사무실에서 나 그거까지 할 시간 없다니까요 다음주에 말하세요 하고 언성 좀 높아졌는데...;
오늘 우리한테 넘긴 거 보니까 걍 식기 부족하다고 똑같은 걸로 사야하는데 옛날에 발주한 업체 찾아달라고 그러는 거였음. 눈치 개 보면서 찾아봤는데 그 업체 폐업했다고 말하니까 영양과에선 그럼 우린 어쩌라구요 사이즈 다른 식기로 나가면 컴플 걸린다고 짜증내고
듣고있던 과장은 폭발해서 그 물품 당신네들이 찾아보고 비용처리를 우리한테 맡겨야지 우리가 한가해보이냐고 소리 개지르고 아직까지 냉전임...영양사는 과장 오기 전에 밥 치워버리고 과장도 짜증나서 편의 봐주던 거 다 없애버리고 품의 반려시키고... 하씨 사이에서 우린 뭔죄야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