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썸은 아니라고 난 생각하고 있었고
그냥 썸 전의 호감연락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그런 와중 이번주 1대1 만나서 겁나 추운 날이었는데도 같이 하루종일 재밌게 놀았어서 조금 호감이 상승하지 않았나 기대함
근데 상대가 톡 말투도 그렇고 조금 털털하고 너무 친구같은 텐션이어서 이거 쉽지 않겠구나 생각하던 찰나..
오늘 갑자기 오전부터 톡을 다라라락 보냈길래 읽어보니
어제 자다가 새벽에 깼는데 내 생각이 너무 났다고, 꿈에서 내가 나왔는데 뭐 달달했고 아무래도 자기가 마음이 생긴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만나보겠냐 그러네
참고로 내가 남자 상대가 여자.
이건 근데 꿈을 핑계로 한 호감 표현인건지 아님 진짜 꿈이 큰 역할을 ... ㅋㅋㅋ 한 건지 미스테리라 좀 좋으면서도 당황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