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매니저가 면접 본 사람한테 11시에 오라고 했대

4시까지 교육 받는다길래 내가 그럼 1시에 와도 될 것 같은데요 라고 말했거든?

편의점 알반데 교육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오래 있을 필요가 없거든

근데 이 사람이 11시에 안 왔어 내가 어제 1시에 와도 될 것 같다고 해서 1시에 오는 건가 싶어서 아직 매니저한테 이 사람 안 왔다고 연락 안 했거든

[익인1]

1시에 올 것같은데

[글쓴이]

아니 근데 내 말듣고 매니저가 그 사람한테 11시에 오라고 말했음
난 매니저 말 듣고 1시에 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의견만 낸 건데 1시에 오는 거면 매니저 말이 아니라 내 말을 들었단 건데 이게 맞음...?

[익인1]

아.. 그사람도 같이 있었구나.... 난 매니저가 쓰니말 듣고 그 사람한테 1시에 오라고 번복하고 쓰니한테는 말 안 해준줄.. 우리 매장 매니저가 그러거든ㅋㅋㅋ 쓰니말 듣고도 11시 오라한줄은 몰랐어

[글쓴이]

응 내가 교육 시켜야해서 면접 끝나고 그 사람 데려와서 인사하고 내일 11시에 올 거다 했어 내가 3시까지 있어요? 했거든 내가 3시 퇴근이라?
매니저가 오후 근무자한테 오후에 할 일 한 시간 배우게 한다고 해서 내가 그럼 1시에 와도 될 것 같은데요? 한 거였어
난 편의점 전체 일 알려줘야 하는 거였는데 이거 가르치는 거 길어야 2시간이면 끝나서

[익인1]

ㅋㅋㅋㅋ 우리는 돈 때문에 2~3시간 정도 가르치는데 사장님은 되게 길게 쓰시네.. 아니면 교육 2시간 정도 받고 옆에서 같이 일하면서 보고 도우면서 익히라는 의미에 길게 두는 걸수도 있고... 근데 11시인데 안 오는거면 그냥 다른 곳 구하고 말없이 안 나오는거거나 까먹었거나 1시로 착각했거나......ㅜㅜ

[글쓴이]

1에게
그 사람 보내고 나한테 오래 있는 게 불편하냐고 해서 내가 가르칠 게 많지 않아서 그렇게 오래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니까 교육 시키고 나 따라다니게 하면서 일 익히라고 일찍 부른 거였대
어제 내 말 때문인가 싶어서 아직 매니저한테 연락 안 했는데 1시에도 안 오면 연락하려고

[글쓴이]

1에게
아니 근데 올 마음이 있는 거면 헷갈렸다고 치면 확실하게 11시인가요 1시인가요 하고 매니저한테 연락했어야 했던 거 아님?
내가 볼 땐 걍 잠수인 것 같음

[익인1]

글쓴이에게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어서.... 헷갈려도 연락 안 하는 사람이 있음....ㅜㅜㅜ 알고싶지 않았다..ㅜㅜ 그리고 ㄹㅇ 잠수도 많더라.. 특히 편의점이면 더 그럴 듯.. 잠수 하도 많으니까 안 와서 매니저한테 연락하니까 안 오면 어쩔 수 없지~반응임 불성실한 사람 거른거지만 힘빠짐ㅋㅋ

[글쓴이]

1에게
그리고 이 사람이 갓 성인된 사람이라고 해서 잠수겠네라는 합리적 의심이 듦
항상 갓 성인된 애들이 이런 경우가 많아서

[익인1]

글쓴이에게
ㄹㅇㄹㅇ 딱 수능 끝나고 스물 되는 친구들이... 힘들지...... 이런 것도 가르쳐줘야하나 싶은..관둘 때도 탈 많음

[글쓴이]

1에게
이래서 편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음
난 아니라고 하는데 다른 경우가 너무 많아... 아닌 사람들은 진짜 아닌데 억울하지

[익인1]

글쓴이에게
맞아 근데 나도 지금은 매니저 하란 소리 많이 듣고 일잘한다 성격 좋다 잘 가르친다 소리 듣지만 갓스물 첫알바 생각하면 그때의 난 이었다....ㅜㅜ 첫알바부터 사회생활 잘하고 일 잘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처음은 다 서툴지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성격이나 인성이 모난 사람은 회생 불가..

[글쓴이]

1에게
인정...

[익인1]

글쓴이에게
그래서 왔어....?

[글쓴이]

1에게
안 와서 매니저한테 어제 면접 본 사람 안 오겠다고 연락왔냐고 물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