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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은 회사 다니는데
친구가 지시받고 주문한 테이블이 있어.
그걸 걔가 세팅을 하고 상사가 나보고 그 위에 뭘 붙이라고
했어 그래서 난 내가 들은 기억대로 일하려고했는데
친구가 그게 아니라는거야 자기 기억이랑 다르대.
그래서 결국 걔 기억대로 했거든.
걔가 내가 맞는지 자기가 맞는지 확인해봐야한다고 했어
그래서 일주일 지나서 확인했냐고 물어봤는데
너한테 시킨 일이니까 니 일이지 자기 일이 아니라는거야
게다가 오늘 원래 수출하는 날이었는데 그거 미뤄진걸
알면서 지금 말해준거야; 안 미뤄졌으면 난 어쩌라고
이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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