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미대 졸업하는데 집에만 있기 그래서 알바 하겠다 했더니 이제 졸업하는데 무슨 알바냐고 취직 안 하고 알바를 왜 하냔 식으로 말하는데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하나 말문이 막힘 내가 학기 중에 교수님 소개로 인턴 면접 두어번 보긴 했는데 되진 않았지만 그거 때문에 당연히 곧 취업할 줄 아셨나봄.. 안 그래도 일자리없는 지방인데 그런 지방에서 디자인 회사는 더더욱 잘 없는데.. 아빠는 아직도 옛날처럼 대학교만 나오면 다 취업 잘 하는 줄 아시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