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 회사라 그렇게 오래 다닌거는 아닌데 큰데서 작은데 다니는데
같이 있는 여직원이 우리 회사가 말이 많고 이상하니깐 개인적인 얘기하지말고 자기한테만 애기하라는둥 다른 직원들하고 말하지 말라는둥 하더라
생각 없이 그 친구한테 밥도 사고 차도 사고 하면서 잘해주고 이 얘기 저 얘기 그친구도 하길래 나도 했는데
다른 데다가 내가 다른 사람들 욕을 하고 다닌다는둥 말을 부풀려서 하지도 않은 말까지 하고 이간질 하고 다닌거야
얼마전에 우연히 알았는데 따지고 어쩌고 하기도 싫은거야 티 안내고 있는데 오늘 또 다른 여직원이 얘기 좀 하재서 했어
연초라서 너무 바쁜데 그 여직원 맨날 칼퇴근하고 나는 매일 야근하고 바쁘단 말야 점심 먹을 시간도 없고 요새 너무 피곤해서 아침에는 거의 눈도 겨우 떠
감기가 심해서 목소리 안나와서 마스크 쓰고 있었고 근데 내가 자기한테 인사도 안받고 말도 씹고 자기한테 삐쳐서 어쩐다는둥 하고 말을 하고 다닌대
나 아무것도 안했거든 내 업무만 했는데 너무 화가나고 황당해 억울하고
진짜 왜 그렇게 살까 한다 따지자니 다른 개인적인게 있어서 나만 ㅂ ㅅ 될까봐 참고 있는데 속이 터져서 여기 하소연해봐
회사 생활하면서 이런 적 처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