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완전 잊고살았는데 내 모든 취향은 근원은 걔 였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듦ㅋㅋㅋㅋㅋㅠㅠ
너무 순수할때라 대학 가자마자 금방 까먹고 살았는데도 이게 나도 모르게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는건가? 신기함….
그런거면 고맙기도 하고….
예전에 어디서 딸들은 아버지가 첫 남자라 아버지 닮은 남자 만나고 아들들은 엄마 닮은 여자 만난다는거 보고 솔직히 우리 아빠 너무 별로라서 나도 모르게 아빠 닮은 남자 만날까봐 진저리 쳤는데 첫사랑 닮아서 순수하고 사근사근 다정한 남자 만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