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스트레스로 퇴사 고민인 신입

원래 우울증 증세로 폭식증이 있었다가 취준+인턴하면서 고쳤어.. 10개월정도 걸린듯?

근데 정규직으로 취업하고나서, 이 회사에서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다보니 다시 폭식증이 생겼구..한 달 반만에 12kg가 쪘어

업무 적응안됨+군대식 문화+꼰대팀원들의 일방적인 욕..등등..

이직하려고 발버둥치는데 쉽지 않아서 또 스트레스 받고 또 폭식증오고..ㅎㅎ…오히려 취준일땐 이정도로 폭식증 심하지 않았음..ㅎ

고쳐보려고 운동도 하고 내과에서 약도 먹어보고 했는데 별 효과는 없었구..그래서 마지막 방법인 퇴사가 너무 하고싶어졌어.

[글쓴이]

이런걸로 퇴사하는건 진짜 어이없겠지

[익인2]

다들 많이 사람땨문에 퇴사하지..나도 사람때문에 퇴사갈김 최근에...ㅜㅜ

[글쓴이]

고마워.. 퇴사 후회는 안해?

[익인2]

솔직히 지금 다시일구하는게힘들어서 좀 후회되긴함 ㅠㅜ같은 직원들이 너무힘들어서 퇴사한건데 좋은분들도 계셨어서..근데 다시 그때로돌아간다쳐도 버티다 얼마못가서 결국 퇴사했을거같아..너무 힘들었어서

[익인3]

못버티겠으면 퇴사해.. 내가 우선이지 일단은 내가 살고 봐야 어딜 들어가고 그러지ㅠ..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견뎌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