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문화 초록글이랑 별개로

한국은 노동력을 좀 내려치는 경향은 있는 거 같다고 생각함

가격에 팁이 포함돼있다기엔 대부분의 알바 시급은 최저임

인원 충원이라도 적절한 알바면 그 알바는 잡아야만 할 수준이지

이러면 평생 알바만 할 거냐고 빈정거리는 댓글이 달릴 건데

잠깐 겪는 거라도 안 겪는 게 아님

[익인1]

진상이 잘못된거지 내려치려는게 아니라. 커피 한잔 사는데도 팁을 주면 그러면 어떻게 살아가니
미국이나 다른나라만큼 사무직한테 돈을 많이 주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

[익인1]

그냥 저런 서비스직만 돈 적게 버는거 아니야 일반 사무직들도 박봉이야 대부분은

[익인1]

커피 한잔에 3천원이라 치자. 그러면 거기에 팁을 2~3천원 줘야한다는게 맞는거야?

[글쓴이]

그니까 별개로 노동력 짜게 주는 사장이 많단 거라고...

[익인1]

솔직히 알바 해보면 알잖어 진짜 돈 잘버는 사장은 별로 없어 파리만 날리는 장사가 대부분인데 노동력을 높게 쳐주면 사업장 못살아남아

[글쓴이]

1에게
후려치진 말아야지 그래도

[익인2]

북미권 팁문화는 일단 서버들 돈을 제대로 안줌 팁으로 충당하게 만드는식임.. 서비스비용을 고용주가 지불하냐 손님이 지불하냐인데...

[글쓴이]

그래서 별개라고...

[익인3]

한국이 노동력을 내려치는건 인정하는데 이게 알바만 내려치는게 아니라 최상위를 제외한 모든 노동력을 다 후려치는거라
알바만 힘들어요! 이런말하기에는 모든 노동자들이 자기가 힘들다고 생각해서 어디서부터 이 문제를 풀어야할지 솔직히 난 감도 안잡혀...

사장도 자기들이 을이라고 생각할꺼야 남는게 없다 일해도 제자리다 등등

[글쓴이]

ㅇㅇ 그러니까 나도 예를 알바로 든 거긴 함 평생 알바만 할거냐로 시작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 후려침 안 당하는 최상위권까지 그럴 거니까 더더욱 안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