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62l
나는 어느정도로 심하냐면 , 
살찌면 밖에 못나가, 사람안만나고 못만나겠어
다들 나 손가락질하면서 욕할것같아…그러고 지인들 부모님이 취준하는지 알지만 사실 돈모아서 성형하고 시술하느라 취직 못하고있어…어릴때 너무 못생겼었기에 노력해서 꾸미고 살빼고다해도  한계가 있더라구 대학 들어가기전에는 아무도 나에게 외모지적한적 없었기에 그냥 열심히 내 일, 내커리어 잘 쌓고 살면된다 생각했어.
그런데 사회에 나와보니, 남자들도 첫직장에 선배들도,내가 제일 좋아했던 전남친도 다들 날 좋은성격에 배려많고 착하고 자기할일 잘해도 외모로 너무 스트레스주더라 …
나그렇게 안못생겼었어. 과팅 소개팅나가면 몰표받고 귀염상이었어. 근데 다들 나한테 다리가 어쩌고 코가 어쩌고 피부가 치열이….정말 종류별로 뜯어서 상처주더라
그래서 참 돈 많이들였어 남들 해외여행갈때 주식할때 나는 맨날 수술대위에 눕고 붕대감고 붓기빼고있었어 가끔 내가 둔하고 한심하다 싶지만 내가 좋아했던 남자가 나에게 외모지적하고 전여친이랑비교하고, 성격 좋아보이니까 가볍게 다가왔다가 더 예쁜여자한테 환승하면서 상처줬던 남자들, 나한테 외적으로 살빼고 (이때도47키로였음)이것저것 수술하면좋겠다 품평하던  직장사람들의 대우들을 되돌아보면 잘한것같아.
나 예전얼굴이 아예없거든 아마 못알아볼거야 어릴때 나 알던 사람들은.이렇게 엄청 고생해서 나아졌는데도 아직도 내가 못나보여.곧 윤곽이랑 입술수술도 해… 그리고 남자만나려고 해도 쌩얼 못보여주겠고 다들 내 민낯을 보면 날 떠날까봐 두려워. 내가 왜이렇게 됐을까 너무 속상해. 
어떻게해야 이겨낼수 있을까 너무 어렵다.나를 사랑하는게


 
익인1
난 거울 안보기 화장 안하기 등등으로 시작했는데 쓰니 상황 보니까 개인 문제라기 보다는 주변 인간들 때문이네.... 글 보니까 상처 너무 많이 받은게 보여서 속상하다
1개월 전
글쓴이
그러게… 하필 내주변에 나쁘고 못된사람들만 있었나봐…..ㅠㅜ 고마워 공감해줘서
1개월 전
익인2
음…. 너가 겪은 고통을 내가 다 이해할순 없고 이해 한다고 다독여도 그건 내 오만인 것 같아서 말하기 주저하게 되긴 하는데 내 선에서 해주고 싶은 말은 일단 첫번째로 거울을 자주 보지마.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 꼭 난 멋있는 사람이다 라고 그냥 입 밖으로 말해 속으로 아니라고 생각해도 밖에 나갈 때 옷 입는 것처럼 그냥 꾸준히 말해봐 지독한 사람들은 타인의 트라우마나 단점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깊게 파고 들어 이 사람에게 이 말을 하면 무조건 상처 받겠다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거든 너가 충분히 멋있고 그 누구에게도 무시당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거의 세뇌하다 싶이 해 그리고 기죽지마 그 인간들이 아니더라도 널 사랑하는 사람은 많으니까
1개월 전
익인2
글고 어디 못되어 먹은 인간들이 우리 쓰니한테 그런 말을 해 콱씨!!!!!!
1개월 전
글쓴이
예쁜말 해줘서 고마워… 이 글을보니
눈물난다 ㅠㅠ 큰 위로가 되었어!
네말대로 노력해볼게!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월급 300 이상 받는 익들아643 03.24 10:0552155 4
일상너네 친오빠랑 밥먹는거 가능? 327 03.24 15:2539673 2
일상98년생 28살인데 아직 본가에서 부모님이랑 사는중ㅋㅋㅋ큐 292 03.24 15:3846144 2
이성 사랑방/연애중벚꽃축제 피크때 엄마랑 꽃 보고 온다는 애인206 03.24 11:0756065 1
야구/정보/소식도대체 단점이 뭐죠? 구자욱, 7년째 베트남 유소년 야구팀 남몰래 도왔다71 03.24 11:0935033 7
아니 다이어트 하니까 위아파; 03.24 02:30 19 0
다른 병원을 가보는게 좋을까??4 03.24 02:30 79 0
코로나백신 맞는게 몇년도쯤에 유행했었지?2 03.24 02:29 93 0
나 2달 동안 면접과 병원 간거 말곤 거의 안나감 03.24 02:29 31 0
지금 안 자는 익들아 너네 내일 머해20 03.24 02:28 271 0
이게 대한민국 계급표임19 03.24 02:28 765 0
디자인 시안 지금 세번째 디밸롭중인데 4 03.24 02:28 164 0
공부도 해본 부모님들이 자식 잘 가르치는 것 같음12 03.24 02:27 302 0
티셔츠 색깔 골라줭🥹3 03.24 02:26 120 0
이성 사랑방 짝남한테 사겨달라고 무릎꿇음…22 03.24 02:26 27487 0
아이폰 캡쳐 개빡쳐 03.24 02:26 71 0
새벽이니까 고백하는.. 취업할 곳 고를 때 나오는 내 음침 모먼트 12 03.24 02:26 189 0
자취방 이사가려고 하는데 등기부등본 떼어봤더니.. 큰일난 거 같아 20 03.24 02:25 618 0
요즘 사고싶은게 넘 많네 03.24 02:24 13 0
이거 폰트 아는 사람 !! .. 제발6 03.24 02:24 107 0
주5일 9to6 일하고 이틀만 쉬는거 인간적으로 너무한듯7 03.24 02:24 120 0
애인이 사친이랑 야구장 간다 하면 보내줌?2 03.24 02:24 118 0
나 건강검진 받았는데 질문있어10 03.24 02:24 137 0
이성 사랑방 남자들아 궁금한거 있어5 03.24 02:24 194 0
근데 해리포터 드레헤르는 왜 흥했던 거야??7 03.24 02:23 317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