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모임에 변호사 있다고 수다떨다 얘기함
근데 친구가 로펌 다니거든, 비서로. 근데 자기 회사 사람일수도 있다면서 검색했는데 진짜 맞는 거야. 근데 진짜 잘생겼걷느 변호사 분
진짜진짜 잘생김
그래서 그 모임 나가겠다고 자주 조르고 근데 얜 그 모임에 관심있는 게 아니니까 운영진 입장으로서 내가 좀 안부르고 싶은 거야
그래서 평일 점심으로 자리르 마련함.. 그게 점인 시.발.
하 그 날 전에 타로집을 네 군데를 갔대
갔는데 다 좋게 얘기했대
그래서 당일에 만났어 그랬더니 남자 분은 진짜 사회생활하셨거든
둘은 같은 회사니까 둘이 돌아가고 난 내 할 거 했어, 그 날
당일 저녁에 나한테 회사 가는 길에 자기한테 나중에 식사 한 번 하자고 얘기했다는 거야.
그리고 또 타로 엄청 보고...
근데 또 신타로?영타로? 약간 무속인이 하시는 그런 거로 봤는데 또 맞춘 게 많아;
맞춘 게 많은 사람이 희망적인 얘기를 하니까 막 안달나있는거야...
타로아주머니께서 얘한테 제 3자를 통해서 그 남자가 연락올 거라면서 나한테 은근 압박도 주는 거야;
아 진짜 넘 스트레스 받아
그냥 얘가 이정도일 줄 몰랐던 내 탓
이런 애한테 잘생긴 남자를 알려준 것도 내 탓
하 진짜 넘 스트레스받앜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