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적응 잘 못한건지 고딩땐 공부만 하고 셤끝난날도 놀 친구 없고 그래서 ㄹㅇ 서러웠어
그런 상황에서 중학교때 같이 놀던 친구들 페북 올라오는 사진들 부러워하다가 연락해서 다른 학교 팸에 낄겨 했었는데
그때 나 그 팸 첨가서 노는날 신고식이라 해야하나..? 걔네들 앞에서 진심 ㄸㄲ쇼 했던게 싹 벗고 영어 자기소개함 외고라고 시키는거 자존감 높았으면 장난치지말라고 하고 넘겼을텐데
당시에 나 잘논다고 소개해서 간건데 나때매 분위기 싸해질까봐 유쾌한척 다 받았거든 그러다 그 지경된건데
동갑내기랑 한살 어린애들도 있던자리애서 한번 그렇게 다 내려놓고 광대하니까 같이 놀아도 친구라기보다 내가 아래처럼됨 그 중 몇명은 아직도 만나는데
나보다 어린 친군데도 가끔 어려워 내 흑역사를 알아서 그런지.. 참 후회된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