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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54l
친구 얘기 누군가 꺼내면 눈물부터 나올 거 같아,,, 카톡도 한 거 보는데 눈물 나와서 안 보고 있는데 아무도 나한테 말 안 꺼냈으면 좋겠다


 
   
익인1
ㅠㅠ잘 보내주자..
어제
글쓴이
난 아직 보내줄 준비가 안 됐는데……..
어제
익인2
마자..어떤 그리움은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고통이더라... 꼭 다시 만날거니까 기다린다고 생각하자ㅠ
그럼 좀 견딜만하더라

어제
글쓴이
당분간 일하면서도 많이 생각날 거 같아… 어떻게 하면 괜찮아질까… ㅠ
어제
익인2
계속 생각하래 슬픔에 총량이 있나봐
억지로 생각 안 하려고 하지말고
그리워하고 과거 회상도 해보고 울기도 하고 그렇게 마주하다보면 나아진대
뭘해도 힘들지 알아ㅜㅜ

어제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힘들다 내일 발인인데 ㅠㅠㅠㅠㅠㅠㅠ 더 이상 카톡도 안 오고 목소리도 못 듣고 보지도 못한다니… ㅠㅠ 진짜 착한 사람을 왜 이렇게 빨리 데려가는 거지
어제
익인3
그 마음 알아
어제
글쓴이
익인아 나 어떡해… ㅠㅠ 친구랑 한 카톡도 못 보겠어… ㅠㅠ
어제
익인3
잠깐만 덮어두자 마음이 진정될때까지
어제
글쓴이
그럴게… 아 어제 많이 울었는데 오늘도 하루종일 눈물만 나오네 ㅠ
어제
익인3
앞으로도 계속 울거야 눈물밖에 안나올거고.. 나도 사랑하는 사람 잃어봐서 그마음 알아 많이 울어 괜찮아 울면 마음이 진정이 될거야
어제
글쓴이
3에게
그렇겠지…? ㅠㅠ 이런 적이 처음이라 더 힘들다… ㅠㅠ

어제
익인3
글쓴이에게
토닥토닥 옆에 있었으면 안아줬을텐데…

어제
글쓴이
3에게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익인아 ㅠㅠ

어제
익인3
글쓴이에게
아니야 쓰니야 ! 힘내길 바랄게 도움이 못돼서 미안해

어제
글쓴이
3에게
아냐 ㅠㅠ 댓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운 걸… ㅠㅠㅜㅠㅠㅠ

어제
익인3
글쓴이에게
ㅠㅠㅠ착해 쓰니 ㅜㅜ

어제
익인4
많이 울고 일상생활 꼭 해
햇빛 보면서 밥먹으면서 울어
산 사람은 살아야 해
알겠지? 꼭이야

어제
글쓴이
응 익인아 그래볼게… ㅠㅠ
어제
익인4
난 이번해로 보낸지 8년차야
그래도 기일 다가오면 힘들더라
내가 힘든줄도 모를만큼 어릴 때였고 관련된 학폭 경찰조사도 이어졌어서
보낸지 4년차엔가 상담받으면서 펑펑펑 울고 그제서야 충분히 애도하지 못했다는걸 알았고 여전히 힘들어 하지만 받아들이고 울고 그리워 해
당연한 거야 여기저기 붙들고 하소연하고 또 떠올리고 그러면 돼 너의 감정을 아껴줘

어제
글쓴이
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할게… ㅠㅠㅠ
어제
익인5
감정의 일부분이야 쌓아두면 우울증 더 심해져 울고싶을땐 울어도 돼..
어제
글쓴이
그럴게… ㅠㅠ
어제
익인5
🫂토닥토닥
어제
익인6
눈물나면 울기도하고 너무 참기만 하지 말고ㅠㅠ 친구보러가서 두런두런 이야기도하고.
나도 오늘 친구들 만나서 먼저 간 친구 이야기했거든. 같이 이야기도하고 나눠. 쉽지않지만 그렇게 살아지더라

어제
글쓴이
얘기하면 더 눈물나올 거 같아서 말을 못하겠어 ㅠㅠ 나 혼자 있을 때도 이렇게 눈물 나오는데 ㅠㅠ
어제
익인6
울어도 괜찮아.
나는 일년 지난뒤에 갑자기 엉엉 울었는데, 그제야 조금씩 보내줄수있더라. 참고있었더라고...
혹시 학생이면 상담센터 무료고 잘되어있으니까 꼭 가서 상담받으면 좋겠어.

어제
글쓴이
그랬구나… ㅠㅠ 학생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하면 꼭 상담 받아볼게…!
어제
익인7
많이 울고 실컷 그리워하고
그래도 생각이 나는데 어쩔 수 없더라 그냥 좋은 곳 갔다고 내가 대신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 수밖에

어제
익인8
나도 먼저 하늘에 별이 된 친구가 있어. 사실 나보단 언니인데 이젠 내가 언니보다 나이가 많아졌네... 그래도 언니는 언제까지나 나한테 언니일거야.
처음엔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떤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생각도 그냥 정지되었던 기억이 난다. 의외로 가장 처음엔 나름 이성적으로 사고했던거 같은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감정이 올라오더라고.
언니는 근데 늘 나한테 그랬어, 언젠가 자기랑 멀어지더라도 (죽는건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멀어지면) 자기 잊지 말고, 힘차게 나를 잃지 말고 살아달라고. 나는 정말 멋진 사람이 될거 같으니까 멀리서라도 그 모습 보고 싶다고!

그래서 나는 언니가 먼저 별이 되고 다짐한게, 언니 말대로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리고 언니 몫까지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이거였어! 이 행복과 열심이 의무가 되어선 안되지만 (그랬던 시절이 있었고 그게 오히려 나한테 너무 큰 부담이었어서), 그럼에도 지금의 나는 그 말은 꼭 지키려고 살고 있어ㅎ 언젠가 하늘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 족히 일주일은 구구절절 수다 떨 수 있게 다채롭고 재미있는 인생을 살다가 가겠다고 약속했거든~

쓰니도 친구 아직 보내긴 쉽지 않겠지만, 친구는 쓰니가 장기적으로 행복하길 바랄거야. 친구 잊지 말고, 가끔 말도 걸고! 그러면서 우리 하루하루를 알차게 살아가보자. 진짜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수다 떨 거리들이 많게, 하늘에서 지켜봐줄 친구가 저 위에서 80년은 심심하지 않게!
대신 쓰니도 행복이 쓰니의 의무가 되진 않았으면 좋겠어!!

어제
익인8
아! 그리고 나는 편지도 썼었어, 꾸준히. 지금도 쓰고.
매번 쓰던건, 이제 슬픈 기억들은 추억만으로 과거에 남겨두고,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들로 언니를 기억하겠다, 이런거였어!!!
지금은 실컷 울고, 대신 꼭 재미있었던 기억들, 예뻤던 기억들로 친구를 기억할 수 있었음 좋겠다.

어제
글쓴이
익인이도 많이 힘들었겠다… 이런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이 안 되네… 내가 친구 대신해서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볼게… 항상 날 응원해주고 배려해주고 잘 챙겨주던 친구였는데 이렇게 떠나니까 내가 얘가 해준 거에 비해 못해준 거 같아 아쉬움만 남는 거 같아… 뒤늦게서야 후회가 많이 되네… 마지막에 옆에 있어주지 못한 게 제일 미안해… ㅠㅠ
어제
익인8
아니야 아쉬워하지마 쓰니야. 친구는 쓰니가 자기 친구여서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거웠을거야. 매 순간 쓰니도 친구도 서로가 있어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되었을테니까!
대신 쓰니야, 무리하지마... 알겠지?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울고 싶음 실컷 울고! 먼저 간거에 대해서 원망하는 마음이 들면 원망도 해보다가,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사과도 해보다가. 그렇게 감정을 차츰차츰 덜어내면 살아지더라고. 그리고 그 어떤 감정보단 친구를 향한 애정과 그리움, 고마움, 그리고 살짝의 다짐들이 남더라고.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그 행복과 열심이 쓰니에게 의무가 되어서 힘들어진다면 미안해 하는 마음 말고 꼭 뭐든 놓고 쉬어야해. 냉정한 말이지만 살 사람은 살아야하니까... 그리고 행복과 열심이 의무보다는 쓰니에게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야.

내가 뭐라고 이렇게 구구절절 쓰는지 모르겠어, 어쩌면 이런 말들도 쓰니에게 더 많은 아픔과 슬픔을 안겨주는건 아닐까, 부담이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 그래도 같은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익명으로나마 조금의 위로와 응원을 건내주고 싶어 조심스레 글 남겨!

오늘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힘들 때 여기 댓글 보면서, 다시 댓 남겨도 되고~ 아무튼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내일 친구 보내주는 길 가장 예쁘게 웃어줄 수 있게 오늘 밤은 잘 잤으면! :D

어제
글쓴이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 익인아… 익인이가 댓글로 날 너무 생각해주고 위로해줘서 너무 고맙네 ㅠㅠ 익인이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이런 말들을 해줘서 너무 고마워… 힘내볼게 나 ㅠㅠ
어제
익인9
3년전에 나도 정말 소중한 친구 잃고 1-2년을 우울증으로 살다가 지금은 평범하게 잘 살고있어 너무 힘들면 상담센터든 병원이든 꼭 가고 난 친구들한테 털어놓기도 힘들었었거든…지금은 친구를 위해서라도 행복하게 지내려고해 그냥..친구가 자기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거 알면 그 친구도 참 슬퍼하겠다란 생각도 들더라고
쓰니도 진짜 마음아프고 힘들텐데 너무 쌓아두지만 말았으면 좋겠다..밥 잘챙겨먹고

어제
글쓴이
친구 생각해서라도 조금만 울고 덜 슬퍼해볼게… 이런 모습 보면 친구도 안 좋아할 거 같네 ㅠㅠ 고마워 익인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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