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고앵이 7년째 키우고 있는 집사야
동생이랑 엄마는 동생 운동때문에 해외에서 거주 중이고 (엄마만 잠시 짧게 한국 들어옴)
아빠는 본가에 나는 타지역 자취방에 있어
=가족들이 세집살이란 말
고앵이는 엄마를 젤 좋아하긴 하는데 엄마가 해외에 계시니일단 고양이는 본가에 아빠랑 할머니랑 있어
내가 2주마다 한번씩? 고양이 보러 가 할머니 아빠는 고양이 싫어하시진 않고 밥 화장실 궁디팡팡 해주는 정도인데
고민은 내 자취방에 데리고 올까 말까야
일단 고양이의 상태를 체크해줄 수 있고 놀아주고 애정 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인거 같아서 데리고 오고 싶은데
본가랑 내 자취방이랑 편도 1시간 30거리고 고양이는 적응하는거 처음엔 좀 어려워하긴 해
자취방에 데리고 가는건 너무 내 욕심일까..? 크기는 커 14평 정도